인내의 열매

인내의 열매

 

서양 격언에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 모든 걸 갖고 싶어 하고, 되고 싶어 하며, 뭔가를 이루려 하지만 절제와 인내 없이는 단 하나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인간들은 사회라는 공동체를 이루며 지켜야 할 규범과 약속을 만들고 살아가며,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절제와 인내가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참고 견디는 힘을 더 기르고 꾸준히 실천할 때 마침내 원하는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걸 경험으로 알고 있다.

 

공동체 속에서 살면서 민주 사회가 요구하는 많은걸 실천하면서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 속에서 또 한 가지 얻은 교훈은, 내가  원한다고 다 얻을 수는 없다는 사실. 비록 내가 원하는 방식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게 이룰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 인내는 참으로 쓰고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그 결과로 달콤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얻으니 인간은 현실의 어떠한 고통도 참고 이겨내며 내일을 꿈꾸며 살 수 있는 것이다.

 

비록 못된 놈들이 싸가지 없게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국민들을 괴롭히고 국민의 기본권인 모든 자유를 교활하게 억압해도 그 고통을 이겨내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야 한다. 고통을 딛고 일어선 민주주의는 더욱 견고하고 탄탄해져 앞으로 제 아무리 못되고 나쁜  놈들이 권력을 악용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가지고 장난치더라도 다 이겨낼 것이다. 고통을 이겨낸 민주주의는 평화와 자유, 행복으로 활짝 꽃 피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