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기
사람은 자기중심으로 판단하기에 남을 인정하기가 어렵다. 상대의 장점을 인정하자니 내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만 같고 사실 배도 아프고, 인정을 안 하자니 속 좁은 사람이 되어 쪽팔림을 당할 것 같고... 하여튼 이러저러한 생각으로 남을 인정하는데 야박하다.
남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 냉철하게 반성을 해야 한다.
1. 나는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2. 나는 현실의 나를 인정하는가?
3. 나는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가, 아니면 잘 되길 바라는가?
나와 남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사람은 욕심과 비교의 동물이라 남을 인정하기가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고 나가야 조금이라도 인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남을 인정하는 것이 자존심을 구기는 것이 아니라 비뚤어진 자신을 바르게 다시 세우는 길이다.
남을 인정하면 나도 상대도 같이 성장하는 것이다.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라. 되지도 않는 욕심으로 자신을 쪽팔리게 만들 것인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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