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벗어나는 방법
- 법륜스님 -
내가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잘 봐주나요?
잘 보이고 싶은 것은 내 마음이고, 잘 봐주는 것은 상대의 마음이에요.
그것은 남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하겠다는 겁니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괜찮아요.
그러나 상대가 잘 봐주지 않아도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이다’ 이렇게 인정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런데 ‘내가 잘하고 싶으면 결과도 잘 되어야 한다’,
‘내가 잘 보이고 싶으면 상대도 잘 봐줘야 한다’
이렇게 자기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집착하기 때문에
원망이 생기고 실망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하고 싶다’,
‘잘 보이고 싶다’
하는 마음을 버리라고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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