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있나 내 인생?

잘 살고 있나 내 인생?

 

문득 나 자신에게 '너는 잘 살고 있나?'라고 물어볼 때가 있다.

왜 물어볼까?

뭔가 내 생활에 확신이 없고, 옆의 사람들을 견주어 볼 때 내가 부족한게 있다는 생각과 불만이 생겨 자신에게 묻는 것이다. 어휴~ 내가 왜 이럴까? 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 쪽팔리네? 이렇게 불안하고 불만이 있으니 자꾸 주변과 비교를 하고 나는 우위에 서야 된다는 자만심과 교만함이 불안과 의심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세상에 불만 없는 사람 없다. 누구나 부족함을 느끼며 산다. 그러나 다들 잘 살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나는 유니크한 사람이니까. 둘째, 누구나 말은 안 하고 못 해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가능하면 현실에 만족하며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지금을 보람 있게 보내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고보니 내가 행복하면 잘 사는 것이고, 나 자신이 불행하다 생각하면 못 사는 것이 틀림없다.

간단하지요?

묻겠습니다. 그대는 잘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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