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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시간

존중받고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

by 베짱이 정신 2023. 1. 24.

존중받고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말을 하지만 사실 평등한 게 아니고 불평등을 만들며 산다. 새롭게 계급을 만들며 인간을 조종하고 부리며 살려는 못된 마음을 법과 제도로 실현시켜 주는 신 계급사회가 되었다. 인도, 네팔의 신분사회가 안 없어지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지구상의 모든 종교에서 사랑을 외치고 평등을 주장하지만 사실 신을 믿고 섬기는 자들을 보면 종교 집단 내에서 권력을 쥐고 누리며 행사하며 신과 동일시하며 사는 듯하다. 게다가 신도들을 피라미드 조직처럼 만들어 위에서 명령하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대조직처럼 만들어 놓고 그 위에서 군림하며 신처럼 즐기는 것이 아닐까?

 

이렇듯 인간은 말과 행동이 따로인 따로국밥이다. 인생은 잠시 소풍 왔다 가는 것인데 질서라는 미명하에 속박하고 차별하고 저 잘났다고 약하고 가난한 사람 하대하며 이상하고 기괴하게 살아간다. 이 모두 얼마나 못나고 어리석은 짓인가?  

 

인간은 인간이기에 누구나 존중받고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다. 신분과 계급이 높은 사람들만이 모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혹시나 착각하며 살았다면, 또는 나도 모르게 그런 습관이 베었다면 깨치고 나오라. 비윤리적이고 반 문명적이며 반사회적인 늪에서 나와야 한다. 말로만 하는 걸 누구는 못하겠는가? 이렇게 못하겠으면 속죄하는 의미에서 아무 말 말고 가만히 쥐 죽은 듯이 살아가라.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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