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산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처럼 울고 웃고 떠들며 희로애락을 같이하지만 가끔 나쁜 짓도 하면서 살기 마련인 것이 사람살이인데 어찌 된 것인지 착한 사람들은 나쁜 짓을 전혀 하지 않으니 이게 무슨 일인고?
착한 사람들이 원래 바보라서? 아니다.
왜 사람들이 기고만장에 꼴값 떠는 것을 모르겠는가?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기에 그걸 실천하는 참된 사람이기에 바보같이 착하게 사는 것이다.
착하게 살면 뭐가 좋은가? 쌀이 나와 밥이 나와?
지금 당장 나오는 것 아무것도 없고, 남들이 보기에 놀려먹기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되는 거지요.
그래도 착하게 사는 이유는?
자신에게 덜 창피하기 위해서고 자신이 배운 걸 실천하기 위함이다.
물론 남의 눈이 무서워 착한 척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함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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