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은 마음 지키기
사람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부모님과 이웃, 친구 등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인간관계를 익히며 동시에 자신의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겪는다. 즉, 그 사람의 고유한 행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 상황에서 자라고 생활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인간이 탄생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된다는 말도 나온 것이다.
이렇게 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 지구촌에서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것이다. 당연히 사건 사고가 이어지겠지만 인간이 누구인가? 인간은 교육제도를 통해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예절들, 지켜야 할 규범과 약속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태어났을 때는 백지상태니까 다 똑같은 조건이었지만, 성장하면서 교육과 생활 조건이 다 다르니 똑같은 사람이 절대로 나올 수가 없지만 그래도 학교를 다닐 때 라든지, 졸업을 했을 때,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의 마음가짐은 누구나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희망에 차 무엇인가 사회를 위해 사람답게 일해보자는 다짐을 누구나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사회생활이 그리 녹녹지 않음을 사회생활 첫날부터 깨닫게 되고 처음 먹었던 그 마음이 흔들리면서 괴로워하기도 한다.
그 처음 먹었던 마음이 흔들리거나 무너질 때 우리는 흔히들 멘붕, 멘털이 무너진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 멘털을 기억하고 지키려 누구나 노력한다는 점이다. 이것 때문에 꿋꿋하게 자신을 지탱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 흔들리고 괴로울 때는 내가 처음 먹었던 마음을 되돌아보자. 그리고 황소걸음으로 뚜벅뚜벅 변함없이 걸어가자. 조금 늦으면 어떻고, 가진 게 없으면 어떠랴? 내가 좀 더 부지런하면 되지, 내 변치 않는 마음이 나를 지키고 있는데.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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