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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양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by 베짱이 정신 2024. 5. 19.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아주 복잡하고 미묘하다. 아주 작은 거 하나로도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좋아지기도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칭찬과 지적이다. 칭찬과 지적질 중에 어떤 것이 사람 마음을 감동시킬까? 지적질? 아니다. 바로 칭찬이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칭찬하라는 말을 아니다. 사람은 합당한 것을 칭찬해야지 교만해지지 않는다. 반대로 지적질의 경우 아무리 합당한 지적일지라도 곧바로 적의를 품게 된다. 서로 잘해보자는 의미이지만 사람의 감정이 어디 그런가?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 하나 없고 모순 없이 사는 사람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남의 허물을 보는 즉시 지적하고 살아야 하는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즉시 허물을 들추기보다는 스스로 깨닫게 인간적인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 

 

상대의 허물을 보면서 내 허물을 반성하며, 반대로 허물이 있더라도 상대의 장점을 보라.

내가 가지지 못한 점이 반드시 있다.

이렇게 남의 허물도 나에게 훌륭한 스승이 되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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