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감자, 고구마, 찹쌀떡

by 베짱이 정신 2016. 12. 10.

감자, 고구마, 찹쌀떡

 

감자와 고구마가 길을 가는데 저 앞에 찹쌀떡이 앉아 있었다

찹쌀떡을 본 감자는 부러운 듯 고구마에게 말했다

 

감자 : “찹쌀떡이다 정말 이쁘지 않니?”

고구마 : “이쁘긴 뭐가 이뻐!”

 

감자 : “저 봐뽀송뽀송하고 하얀 피부를

 

그러자 그들의 수다를 듣고 있던 찹쌀떡이 쑥스러워 그만 자리를 피하려 일어섰다

그때 찹쌀떡에 묻어 있던 하얀 가루가 떨어졌다

 

고구마 왈!

거 봐화장빨이지!”

 

'웃고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도 할마이 이야기  (0) 2016.12.19
사기 결혼   (0) 2016.12.18
여성들이 남성들을 주시해서 보는 순서  (0) 2016.10.23
<유머>개 같은 놈 개만도 못한 놈  (0) 2016.09.28
완벽한 건망증   (0) 201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