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고구마, 찹쌀떡
감자와 고구마가 길을 가는데 저 앞에 찹쌀떡이 앉아 있었다
찹쌀떡을 본 감자는 부러운 듯 고구마에게 말했다
감자 : “야∼ 찹쌀떡이다 정말 이쁘지 않니?”
고구마 : “이쁘긴 뭐가 이뻐!”
감자 : “저 봐∼ 뽀송뽀송하고 하얀 피부를∼”
그러자 그들의 수다를 듣고 있던 찹쌀떡이 쑥스러워 그만 자리를 피하려 일어섰다
그때 찹쌀떡에 묻어 있던 하얀 가루가 떨어졌다
고구마 왈!
“거 봐∼ 화장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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