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가 처녀
한 할머니가 집으로 가기위해 집앞 골목에 막 들어 섰을 때이다.
""같이가, 처녀!""하고 누가 뒤에서 부르는 것이 아닌가!
이런 황당하고 기쁘고 설래일 때가....
너무나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걷고 있는데..다시 또..
"같이가, 처녀! " 하는게 아닌가!
할머니는 후다닥 집으로 향했는데
계속 따라오며 "같이가, 처녀!"하고 부르는 것이였다.
놀래서 뒤도 못 돌아보고 집에온 할머니는 곰곰이 생각 하더니.
오랜만에 이쁘게 화장을 하고 옷도 이쁘게 갈아 입고
다시 골목으로 나갔다.그리고"" 같이가, 처녀!"를 외치던
그 아자씨에게로 진지한 대화를 한번 해볼 심사로
보청기 볼륨을 좀 높이고 가까이 갔다.
그 아자씨는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
.
.
.
.
.
""""갈치가 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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