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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괜찮게 사는 시골 사람

by 베짱이 정신 2015. 3. 19.

괜찮게 사는 시골 사람

 

- 아버지가 병들어 집안 어른들이 약을 지어오 라고

약국으로 보냈다. 얼마 후에 빈손으로 돌아왔기에 왜 약을 안 지어왔느냐고 물으니,

아들 : 가보니까 약국장이가 건을 쓰고 있던걸요. 제 부모 병도 못 고치는데 남의 부모 병을 어찌 고치겠어요? 그래서 ...그냥 왔지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 명당자리를 잡아 산소를 써야 한다고 지관 에게 보냈더니 혼자 돌아왔다.

왜 지관을 데리고 오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아들 : 가보니까 지관이라는 사람이 오막살이에 살고 있던걸요.

 

복 받을 명당자리를 알면 저 부자 될 자리를 왜 못 찾았겠어요?그래서... 그냥 왔지요.

 

아이가 크니 서당에라도..

 

- 집안 어른들이 사람이 배만 부르면 사는 것 이 아니니 글을 가르치라고 하여 아들을 데리고 서당에 갔다가 그냥 왔다.

그 이유를 물으니,

아들 : 서당에 가보니까 훈장이라는 사람의 그 꾀죄죄한 모습니라니, 글 배워서 저렇게 살려면.. 뭐하러 그래서... 그냥 왔지요.

 

급박 때는 순간적 괴력이..

-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인간은 위기에 처했을 때에 자신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여자가 강간을 당할 때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힘의 50배에 달하는 괴력을 낼 수있다고 한다.

그러나 신문에 종종 강간에 대한 기사가 난다.

그럼 여자가 좋아서 힘을 안낸 것일까??? 아니다.

남자는 강간을 할 때는 평소의 힘을 100배 더 낸다고..

이래저래 할말이 없군?

 

남편이 술을 할때면..

- 탱 여사는 술을 평생 마시지 않는 조건으로 맞아들인 사위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보고 매우 흡족해했다. 어느 날, 탱 여사가 딸을 데리고 상점에 갔는데 뜻밖에도 딸이 남편을 위해 술을 사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탱 여사는 딸에게 따지듯 물었다.

탱여사 : 아니, ! 그 사람은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사람 이잖아???”

그러자 딸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엊그제 친구 모임에서 그이가 친구들의 성화에 술 한 잔을 강제로 마시게 됐는데 그날 밤, 그이가 불처럼 달아서 나를 가장 뜨겁게 사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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