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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색의 시간

나만 모르나?

by 베짱이 정신 2022. 12. 10.

나만 모르나?

 

살면서 내가 뭘 참 모른다고 느낄 때가 많다. 세상 돌아가는 게 어찌 교과서처럼 돌아가겠냐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식이라는 것이 무시되고 법도 휘두르는 놈들 입맛에 맞춰 적용하는 걸 보면서 내가 아무것도 모르나? 내가 민주사회에 사는 것일까? 나만 모르나?라는 의문이 든다.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물어보자니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일까 봐 그렇고... 모르면 물어봐야 되는데 어디다 누구에게 묻지?

 

인터넷에다 물어볼까?

그렇다 시대가 변했다. 직접 대면을 통한 불편하고 어색함보다는 익명성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는 인터넷이란 도구를 활용하고 SNS도 활용해야겠구나. 몰라서 바보 취급당하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여러 방법을 사용해 물어서 남들과 같이 알고 행동하는 게 현대의 평등을 실천하는 것이구나. 몰라서 쪽팔리는 것보다는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고백하고 알려고 노력하여 알아내면 얼마나 행복한가. 모르면서 아는 척할 때 문제가 발생하고 불행의 씨가 싹트는 것이다.

 

몰라서 바보나 사회 물정 어두운 사람 취급받고 기회를 잃어버려 불평등한 삶을 사는 것보다는 물어서라도 알면 누구나 평등해지고 당당해지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모르면 묻자. 그리고 아는 사람은 저 혼자만 알지 말고 알려주자. 이게 민주주의 기초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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