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도 좋지만 최선을 다하자
인간 사회는 무한 경쟁사회이다.
최고만 기억하고 최선을 다한 자는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다.
그렇다면 우리 인류가 최고를 이룬 사람이 이루어 놓은 것인가?
절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 할 때 목표의식과 자존심이 강하고 욕심이 남보다 몇십 배나 강한 사람이 방향을 정하고 이끌어서 그리 된 것일 것이다.
그런 사회가 수천 년간 지속되어왔고 그 효과를 봤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절대 아니다. 최선보다는 최고가 되려는 사람은 독재자로 될 수밖에 없다. 현대는 정보가 일초 단위로 세계에 퍼지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그런 정보로 무장한 집단 지성이 발달하여 과거 혼자 나서 이끌던 시대는 완전히 저물었다. 진정으로 모두가 주인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정보화 시대를 망각하고 전제군주처럼 구는 인간들이 있음은 다 깨어있는 민중들로 하여금 반발하게 만든다.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아직도 기계의 일부분으로 하찮은 존재로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것들이,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 보고 그냥 둘 수가 있겠는가? 최선을 다해도 그게 최선이 아니라고 다그치고, 무엇이 최선인지 헷갈리게 만드는데, 우리 스스로가 기계가 되자고 우리가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누구나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그런 세상을 기대한다.
그런 세상은 누구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세상 일 것이다.
이런 가치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