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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색의 시간

조화와 부조화

by 베짱이 정신 2022. 12. 7.

조화와 부조화

 

세상의 모든 관계와 위치는 맺어야 할 인연이었고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조화롭지 못하다면 벌써 인연이 끝났고 그 위치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내가 쌀밥만 좋아하고 잡곡밥을 싫어하여 먹기를 거부하면 분명 내 몸속의 조화는 깨지고 그 결과로 어떠한 병마와 마주해야 할 것입니다. 고기만 고집하고 채소를 멀리 하면 어쩔 것인가? 누가 이 부조화를 고집하는가?

 

세상 이치는 간단명료합니다.

조화를 이루는 것도 부조화를 만드는 것도 바로 나이고 그 결과도 내가 반드시 받게 되어있습니다.

조화를 이뤄 평화스럽게 살 것인가? 아니면 부조화 속에 괴로움을 당하며 살 것인가?

억지 부려 조화를 깰 이유가 없습니다.

유사 이래로 조화를 이뤄 평화가 깨진 유래가 없고, 조화를 깼을 때는 세기사적 변고가 일어나 모든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고 간다는 평범한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조화의 질서를 깨뜨리는 자가 무식한 칼 춤을 춰대고 있습니다. 그 망나니 같은 칼춤을 멈추지 못하면 그 칼부림으로 모두가 불행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전쟁을 겪어야 평화의 소중함을 알듯, 조화를 잃어버린 사회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이며 얼마나 악독해지는지 알고 있잖아요. 모든 게 제 자리에서 조화를 이룰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조화로운 평화적인 삶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화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조화를 유지하고 지키려는 굳센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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