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잘못을 들춰낼 때는
부처님께서는 남의 잘못을 들춰낼 때
다섯 가지 기준을 갖추길 당부하셨다.
어느 날 붓다에게 지혜제일인 제자 사리불은 예를 갖추고 아뢰어 여쭈었다.
“남의 잘못을 들춰내야 할 때, 어떻게 하면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까?”
붓다께서 대답하시길
“남을 잘못을 들춰낼 때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들추려는 잘못이 사실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시기가 적절한지를 살펴야 한다.
셋째, 이치가 상대방이나 제 3자에게도 이익이 있어야 한다.
넷째, 부드럽고 조용하며 시끄럽게 하거나 까다롭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사랑하는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며 성내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다.
-잡아함의 ‘거죄경(擧罪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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