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상반된 두 집회 비교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상반된 두 집회 비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국가애도기간을 지나자 2025년 1월 4일(토)에 어김없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하루빨리 체포 구속하라는 집회와, 최고 존엄 윤석열 탄핵은 무효고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집회가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다.

 

세종대로를 주무대로 활용하는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일명 태극기 집회)는

1. 소수의 기독교 교회와 그들이 세운 정당(자유통일당) 주최로 전국에서 동원된 광신도 늙은이 낡은이들, 시대착오적인 반민주적 단체들이 참가

2. 세력 과시를 위한 중공군식 인해전술로 전국에서 대절 버스로 단체 참여

3. 선전선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술 사용

 - 30초 ~1분마다 증오와 적개심을 부추기며 저주를 각인하는 섬뜩하고 격렬한 구호 외치기

 - 효과음을 사용한 이성마비 세뇌와 집단광기 고양(중공군이 나팔 불고 꽹과리 치며 정신 빼놓는 전술)

 - 당신들이 애국자라고 추켜 세우며 동지(공범)의식을 심고 그에따른 행동지침을 내리는 집단 세뇌 강화 

4. 노령연금도 받고 지하철도 공짜 타는 늙은이들이 반민주적, 반시대적, 반민족적, 반국가무리들의 사탕발림에 본인들의 피와 땀을 흘린 이 땅을 지옥으로 만드는 줄도 모르고, 청년들을 절망케 하고 시대정신과는 정 반대로 독재를 고무 찬양하는 모순을 보임.

5. 극우보다 더 극우화된 종교인이 정치 집회에서 비상식적이며 철지난 이념을 강요하고 세뇌하는 선전선동장이다.

6. 미국 성조기를 흔들며 집회한다. - 미국인들도 그 이유를 모르겠단다. 혹시 은인(?)의 나라라고 해서 흠모하며 사용한다면 이는 커다란 착각이고 혼자만의 짝사랑이다. 그들은 단지 미국 국익을 위할뿐임을 모르나?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앞 삼거리를 주무대로 하는 윤석열 체포 구속 촉구 집회는

1. 민주노총에서 주관했지만 다양한 세대와 계층, 전 연령층의 자발적 참여

2. 자율과 민주적 질서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 발표하는 공론의 장이며

3. 증오, 저주, 적개심을 심는 선전 선동이 아닌 평온한 민주주의 공론장

 - 나라를 망치는 내란에 대한 분노하는 마음을 민주주의로 승화시킴(차분히 경청)

 - 문화공연을 통해 끓어오르는 분노의 감정을 이성적, 예술적으로 표현함

 - 한마디로 너무 민주적이고 점잖은 이성적인 집회로 국민의 공분을 분출할 구호의 외침이 없다. 즉, 증오와 적개심을 부추기며 선동하는 구호가 전혀 없다

4.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자발적 집회로 이번 기회에 반국가 세력들을 철저히 발본색원 법대로 처벌하여 온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자는 염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하는 축제 같은 집회.

5. 내란 난동으로 상처난 민주국가 국민의 자존심을 되찾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표현하기 위해 모였다.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대통령과 국민의 대표라 할 수 없는 파렴치 의원 108명을 잘못 뽑아 놓으니, 피와 땀으로 이룬 민주주의와 나라를 철저히 파괴하고 국민의 일상을 빼앗고, 경제를 파탄내고 2년 반 동안의 무정부 상태를 더 증폭시키는, 적반하장 후안무치에 무책임한 국무대신과 내란당 의원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국민과 나라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대역죄를 짓고도 뭘 잘못했냐고 국민과 싸우는 무식과 무도함에 기절하겠다.

  

종교와 정치가 한 몸이 되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지 세종로 탄핵반대 집회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저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세우는데 실상 그들이 하는 짓을 보면 공산당이 하는 짓보다 더 노골적이고 분열적이며 증오와 적개심, 저주를 퍼붓는 만행을 종교를 만능 뒷배경으로 이성마비와 집단 광기를 키우는 용서못할 정신적 테러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동안 종교계가 저지른 반민주적 만행을 통렬하게 반성하고 국민 통합에 나서지 않는다면 종교계는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 틀림없다. 종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지친 마음을 품어주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국민 또한 나쁜 놈들한테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있어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공짜로 가져다주는 게 아닌 우리 스스로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함을 깨닫게 하는 상반된 두 집회였다.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