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어째 이리도 안풀릴까?

내 인생은 어째 이리도 안 풀릴까?

 

참말로 세상 불공평하지 우째 내 인생은 하는 일마다 낭패요 하는 족족 실패일까? 남들은 잘만 풀리고 떵떵거리고 사는데 우째 요놈 인생은 쭈그렁방탱이 마냥 되는 일이 없을까? 조상이 안 도와서 그런가? 허~ 살맛 안 나네. 단 한 번이라도 성공해서 신나게 살아볼 수는 없을까?  이는 사람이라면 일이 잘 안 풀리고 괴로울 때면 해봄직한 넋두리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내가 하는 일이 잘 안 풀리는지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일이 잘 풀린다는 기준, 성공의 목표를 이룰 수 없게 너무 높게 잡았을 수도 있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성공은 있을 수도 없거니와 설령 이루어진다고 해도 사상누각임을 알아야 한다. 이런 일확천금 식의 성공을 바라는 것인가? 지구상에서 도박을 제일 좋아하는 민족이 중국과 한국이다. 우리 속담에도 "모 아니면 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도박으로 성공해서 잘 사는 사람이 있을까? 없다. 차근차근 단계적 성공을 이뤄가며 사는 게 성공이다. 성공의 기준과 목표를 너무 높게 정하지 말자. 내 힘껏 할 수 있는 정도로 잡고 노력하면 잘 풀릴 것이다.

 

둘째, 자신의 상황을 모르고 남과 자꾸 비교하니 잘 풀리지 않는다. 주제파악을 잘 해야 한다.

나의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철저한 준비없이 의욕만 앞세워 덤비니 막힐 수 밖에 없다. 또한 남들의 성공이 쉬워 보이니 나도 하면 곧 그와 같아지겠지 하며 철저한 준비 없이 덜컥해버리니 낭패가 올 수밖에 없다. 

 

셋째, 인생의 균형감각 상실로 이성을 쉽게 잃어 실패의 길로 간다.

남들이 하는 일이 쉬워 보여도 내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모든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란 걸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으로만 추진하니 즉, 내 생각에 갇혀 주위의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 풀리는 것이다. "내가 하는데", "내가 누군데?" 하는 자만 섞인 생각이 결국 나를 망치는 것이다.

 

내 인생이 이리도 잘 안 풀리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남의 탓 말고, 남의 떡만 쳐다보지 말고, 내 스스로 성취할 수 있는 범위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높여가며 성공의 기쁨을 누려 가는 길이 실패 없이 성장하는 길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 말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인데도 어째 그럴까? "나는 다르다, 나는 능력이 엄청나다"는 자만심에서 남의 성공을 가볍게 여기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필연의 결과다. 성공과 실패는 동전의 양면이다. 내가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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