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질

리더의 자질

 

 

배려는 리더의 자질을 만든다.

 

탁월한 인간관계와 리더십으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루즈벨트 대통령은 바쁜 업무 중에도 주변의 사람에게 까지 관심을 보이는 '세심한 배려자'로 잘 알려져 있다. 루즈벨트가 얼마나 주변 사람에게 친절과 호의를 베풀었느냐에 대한 일화는 일일이 다 소개하기가 어려울 만큼 많다. 그는 그의 업무에 관련된 직원들 뿐 아니라 집이나 백악관에서 가사일이나 내부관리 일을 하는 사람, 가벼운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이름을 불러주고 관심을 나타내는 등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루즈벨트는 그의 요리사가 한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를 일일이 칭찬해주었을 뿐 아니라, 요리사 제임스 에모스의 부인이 대화중에 루즈벨트에게 딱따구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묻자, 딱따구리의 생김새에서 부터 어떤 유의 새라는 것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자신이 딱따구리를 발견하자 요리사의 부인에게 일부러 전화를 걸어서 딱따구리를 보라고 알려주는 성의까지 보였다고 한다.

 

이렇듯, 고위저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자상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진심을 다해 그를 존경하고 따랐던 것이다. 항상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순수한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대통령의 부드러운 배려가, 강한 리더십의 원천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배려의 기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