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젠가는 저 세상으로 간다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여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 세상에 온 사람은 반드시 저 세상으로 간다. 인간의 상상력이 저 세상을 만들었고 저 세상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간다고 믿는 것이다.종교는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극락과 지옥을 만들어 놓고, 인간의 선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 세상으로 갈 때는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가져가지 못한다. 다들 이 정도는 알고 있지만 죽을 때까지 놓지 못하는 게 욕심일 것이다. 그것이 뭐라고.... 설사 가져간다고 해도 뭘 가져갈 것인가? 아무것도 없다. 단지 많은 추억과 유산과 빚을 남겨놓아 후손에게 고통을 줄 뿐이다. 물론 이를 통해 나는 누구처럼은 살지 말아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대부분 고통일 뿐이다.
저 세상으로 돌아갈 때 편히 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자. 떠나보내는 사람이 아쉽고도 기쁘게 보낼 수 있게 사랑을 많이 많이 나누자. "떠나는 당신이 아쉽고 그립겠지만 당신이 주신 사랑이 당신을 대신할 겁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자연스러운 이별이 될 수 있게 합시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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