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
부처님의 제자 중에
바보라고 놀림받는 주리반특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주리반특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저는 너무 어리석어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남들이 저를 바보라고 놀립니다.
어떻게 하면 수행을 할 수 있을까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걱정말아라,주리반특이여.
자기가 어리석은 줄 아는 사람은
이미 어리석은 사람 이 아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자는
자기가 어리석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사람이다."
-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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