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노인네가 되는 모습
마음은 청춘이건만 몸은 낡고 늙어가며 초라해지기 시작하면 사람의 마음도 그에 영향을 받아 변하기 시작한다. "저 사람 예전엔 안 그랬는데 왜 저렇게 변했어?"라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 아무리 우겨도 틀림없이 노인이 된 것이다. 그러니까 남들은 변화를 눈치로 다 아는데 자신만 노인이 된 걸 모른단 말이지.
그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1. 얼굴에 감정표현이 없이 무표정하다.
2. 얼굴에 검버섯이 피고 쭈글쭈글한 피부가 탄력과 빛을 잃는다.
3. 불만을 자주 터트리며 잔소리가 많아진다.
4. 사소한 일에도 화가 자판기처럼 나온다.
5. 대접만 받으려 하지 감사 표시에 인색하다.
6. 자신의 몸 청결에 소홀해진다. - 세수도 거르고 옷도 자주 갈아입지 않고 잘 씻지 않아 냄새가 난다.
7. 자신의 방과 집안 정리 정돈이 안된다. - 자꾸 늘어놓고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지 않고 쌓아놓는다
8. 어깨, 허리가 구부정해진다.
9. 옷 색깔이 어두워진다 - 어둡고 단순한 색깔
노인이 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기에 누구도 거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인이라도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마음만 청춘이 아닌 몸도 청춘에 가깝게 가꾸며 살 수 있다. 아름다운 노인, 우아한 노인은 거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살아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꾸며 살아야 할 일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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