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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유모어

by 베짱이 정신 2017. 8. 18.

유 머1.


버스에서 한 여자가
갑자기 방귀를 뀌고 싶었다.

그러나 버스 안이라
꾹 참고 있었는데

갑자기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이 “콰쾅쾅~” 하고
힘차게 울려퍼졌다.

여자는 이때다 싶어
음악 소리에 맞춰 방귀를
마음놓고 뀌었다.

속이 후련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기쪽을 보고 웃고 있었다.

여자는 불안했다.

자신의 작전이 완벽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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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이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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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자기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
울려 나왔기 때문이었다.



☆유 머2.

할아버지가 죽으면서 물었다.

여보 임자!
내 죽기전에 꼭 진실을 알고 싶다.

못생기고 돌대가리인 넷째
정말 우리 새끼 맞나?

죽기전에 진실을 말해봐라.

할머니 왈

영감,
의심하지말고 편히 가이소,
백푸로 당신 새낍니더.
맹세함더

이말을 듣고 영감은 편안한 얼굴로
임종을 했다.

그리고
할매는 혼자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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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세 놈 물어보는 줄 알고
식겁했네"



☆유 머3.

처녀 여선생이 수학문제를
내고 있었다.

전깃줄에 참새가 다섯마리 앉아 있는데
포수가 총을 쏴서 한마리를 맞추면 몇마리가 남지요?

꼬마가 대답했다.

한마리도 없어요.
다 도망 갔으니까요.

정답은 네마리란다
하지만 네 생각도 일리가 있는걸

꼬마가 반격했다

선생님!
세여자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한명은 핥아 먹고
다른 한명은 깨물어 먹고
또 다른 한명은 빨아 먹고 있어요.

어떤 여자가 결혼한 여자일까요?

얼굴이 빨개진 처녀 여선생이
대답했다.

아마 빨아먹는 여자가 아닐까?

꼬마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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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결혼반지를 낀 여자예요.

하지만 선생님의 생각도
일리가 있네요.




☆유 머4.

두여학생이 쌤 말씀 듣지않고
장난치다가 그만 선생님께 들켰다.

선생님:
"어이 거기 장난친 두학생 앞으로 나와"

선생님은 무척 화난 얼굴로
두학생을 앞으로 불러냈다.

"그리고 하늘을 보고 눕는다 실시"

두학생은 잔뜩 겁먹고는 하늘을 보면서 누웠다.

"지금부터 두다리를 하늘로 향하게 해서
자전거를 탄다 실시 ~~"

10분쯤 타다가
한 여학생이 도저히 다리가 아파서
더이상은 자전거 타는 행동을
못할 것 갔아서 누워 가만히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선생님
"야~~ 넌 왜 가만히 있는거야?
빨리 자전거 안타~~"
선생님 무척 화나셨다

근데 학생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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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는 지금 내리막길 가고 있는데요.



☆유 머5.

아버지와 고3 아들이 마주 앉았다.

학교 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들아!
너는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생각하니?

그러자 아들이 잠시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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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거 '참이슬'로 바뀐지 오래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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