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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시간

혁명적인 교육개혁이 필요하다

by 베짱이 정신 2024. 10. 29.

혁명적인 교육개혁이 필요하다

 

현대 한국인의 인생은 좋은 말로 하면은 효율적으로 교육받은, 아니 조련과 훈련을 교육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받고 살아온 인생이고, 신랄하게 표현하면 국가전체주의 세뇌교육받으며 길러진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희생해야 한다는 논리에 모두들 기본적인 권리마저 저당 잡힌 채 시키는 대로 배우고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그러는 동안 온 국민의 희생으로 나라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경제역량이 세계 10위권에 드는 선진국이 되었지만 여전히 앞만 보고 나가야 된다는 소리를 지금까지 듣고 있고, 그 말에 의문을 품거나 다른 생각을 가지면 빨갱이로 몰아 생매장을 시키는 너무나도 소름 끼치는 야만적이고 기괴한 나라가 되어 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범죄시 하며 전체주의적 사고만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런 반 문명적이고 비인간적인 체제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

 

부와 권력을 얻은 자들은 더욱 잘 살게 되고, 힘없는 서민들은 희망이 안 보이는 사회가 어떻게 정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겠는가? 이는 이 땅에 사는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언제까지 희생만 강요당하고 살며, 국민 희생으로 이룬 부가 일부 계층에게만 돌아가게 하는 것이 정의이고 공평한 일인가?

 

민주화를 위해 수많은 피를 흘린 고난의 세월이 흐르고 정보의 혁명적 유통으로 정보습득이 쉽게 된 국민들이 우리 사회가 정의와 공정, 상식이 아님을 깨닫게 된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가 모두보다는 일부에게만 엄청나게 큰 혜택이 돌아가고 넘볼 수 없는 권력과 성역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으니 정부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겠는가?

 

수많은 정치가들이 부침을 하면서 민주적 개혁을 이루었나? 결국 국민의 희생으로 만들어 준 자본과 부패 권력 앞에 다 무너져 버렸다. 전근대적이고 반문명적이며 신계급신분주의자들이 못된 짓을 종합선물세트로 벌이며 나라를 아작내니, 설마 하던 국민들이 통탄할 현실을 자각하여 정신을 바짝 차리며 분노하고 있다

 

모든 국민들은 단지 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공평하게 살고 싶어 한다. 그걸 요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지금까지의 국가 방향이 국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여 이만큼의 부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그동안 희생되었던 국민의 권리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교육, 아니 조련과 훈련, 세뇌로 국민들을 이 만큼 부려 먹었으면 이제는 국민들의 노고에 보답할 때이다. 인간과 개인의 자유 존중과 발전으로 나가야 한다.

 

그나마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 넘치는 선각자들로 인해 조금씩 깨어나 세계사적 촛불혁명도 이루었지만 보다시피 미완의 혁명이 되었잖은가. 이렇게 잘못 조련되고 세뇌당한 의식이 나라와 사회 발전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부작용들이 전 분야에서 봇물 터지듯 터지고 있지 않은가? 나라가 사분오열되어도 남의 탓만 하며 오히려 더욱 분열로 나가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더 이상 전체주의적 교육이란 이름으로 훈련, 조련, 세뇌시키던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인간 중심의 혁명적인 교육개혁만이 한 단계 발전된 사회로 갈 수 있으며 모든 모순과 부조리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며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법이다.

 

그렇다. 지금보다 진전된 새로운 나라와 민주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 책임을 회복해야 한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모든 부분에서 실질적 민주화를 이루고, 더불어 의식의 민주화도 선행이 되어야 완전 새로운 나라, 누구나 인간존중을 받는 나라, 누구나 살고 싶은 나라가 됨을 모를 리가 없지 않은가?

 

혁명적인 교육개혁을 통해 그동안 쌓인 온갖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도 안 가본 길을 우리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며 이 땅의 고질화되고 고착화된 온갖 부조리, 부정의, 불공평한 모순을 해결하며 모두가 행복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 후손들에게 아니, 지금 어떤 나라에 살고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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