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유머) 충청도 말이 제일 느리다구?

by 베짱이 정신 2013. 3. 10.

(유머) 충청도 말이 제일 느리다구?

ㅡ 우리나라 말 중 최근 조사한 바로는 충청도 말이 제일 빠르다고 합니다

사례 1

●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 충청도 : 갔슈.

사례 2

●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 경상도 : 퍼뜩 오이소.
●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 표준어 : 괜찮습니다. ● 경상도 : 아니라예.
● 전라도 : 되써라.
●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례 6

●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

 사례 7

●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 충청도 : 개 혀?

사례 8

(방긋)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

(잘난척) 영감 : 헐 겨?
(삐짐)  마누라 : 혀.

..한참 후...

(잘난척) 영감 : 워뗘? 
(삐짐) 마누라 : 헌 겨?

(크크)(크크)(크크)

오늘 웃지 못한 분들을 위해.....

 

'웃고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머> 산골 여인의 새참  (0) 2013.03.10
숫자로 표현한 어느 남편의 넋두리  (0) 2013.03.10
말 이야기  (0) 2013.03.10
<유머> 남친과 남편  (0) 2013.03.09
남편 마음 떠보기   (0)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