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과 체면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 자신은 고고하고 높은 인격을 지닌 품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겉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온갖 동물적 욕망과 탐욕의 찌꺼기가 우글거리고 자신의 악행이 어디까지 갈 줄 모르는 위험한 존재임을 숨기며 얼굴에 가증스러운 가면을 쓰고 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어쩌랴?
제정신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 얼굴색만 보아도 이 사람이 얼마나 형편없는 인물인지 다 알고 있지만 단지 겉으로 표현을 안 할 뿐이라는 걸. 아무리 가면을 뒤집어써도 너의 진 면목은 드러나게 되어있고
아무리 예의 바르게 체면을 차린다고 해도 심보가 뒤틀린 사람은 거짓과 위선을 뒤집어쓴 그 가면이 반드시 벗겨진다.
사필귀정이다. 심보를 곱게 가져라.
아무리 가면을 써봐도 체면을 차려도 다 들통난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얼마나 쪽팔리는 일이냐?
거지같은 가짜 인생 살기 싫다면 마음을 수양하고 수양하라.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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