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부인에게 조심해야 할 10訓
1.
음식이
짜네 싱겁네 함부로 말하지 마라 - 그나마 계속 얻어먹으려면 주는 대로 먹어야 하느니라.
2.
운동을 게을리하지 마라 - 아내가 하라는 대로 매일 산책도 하고 계속 움직이면 애완견 대신 데리고 다녀줄지도
모른다.
3. 수염을 자주 깎아라 - 노조 조합장이냐고 쫑코 듣기
전에.
4. 우물이 말랐느니 어쩌니 투덜거리지 마라 - 두레박 줄이 짧은 줄은 모르고
뭔 헛소리냐고 다시는 우물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한다.
5. 화장실 변기에 서서 소변 보지 마라
- 집 화장실 못 쓰게 하고 마트 화장실로 출장 보내는 수가 있다.
6. 가급적 소변 줄기를
강하게 해야 하느니라 - 한물간 표를 내지 않기 위해.
7. 국이나 찌개 국물을
흘려서 오지랖 더럽히지 마라 - 국도 찌개도 없는 마른반찬으로 메뉴가 바뀔 수 있다.
8.
가급적 침묵하며 살아야 한다 - 특히 마님 TV 연속극 볼 때는 신경쓰이지 않게
조심해야 하느니라.
9. 가급적 세 끼를 마님 신경쓰지 않게 해결해야 한다 - 아침은
직접 차려먹고, 점심은 나가 먹고, 저녁은 일찍 들어와 있다가 먹으랄 때 얼른 들어앉아
먹고….
10. 있는 듯 없는 듯, 죽은 듯이 살아야 하느니라 -
주면 먹고 안 주면 안 먹는 게 오래 버티는 상책이기
때문이니라.
용어사전
1. 사정
정치인, 공무원, 직장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단어인 동시에 인류의 모든
남성들이 간절히 원하는 행위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 행위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간다.
빠른 사정은 마누라를 폭력적이게 만든다.
2.
발기부전
조금만 나이 들면 누구에게나 오는 발병이지만,
마누라가 아닌 다른 여자 앞에선 정상으로 회복되는 일시적인 지병이다.
이 병은
앓고 있는 본인보다는 부인 애간장을 더 태우는 특이한 병이다.
보약에, 몸에 좋다는
모든 것을 아내로부터 받아먹을 수가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웃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