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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고귀한 말씀

달처럼 수줍어하며 하심하라

by 베짱이 정신 2018. 10. 27.

달처럼 수줍어하며 하심하라


달은 수줍음을 타는 듯 자주 구름 속에 숨는다. 

초발심의 수행자도 달처럼 수줍어 하며 하심하라. 


깊은 물을 건널 때나 가파른 산을 오를 때 조심하듯이

군중 속을 들어갈 때도 자신을 잘 단속하라. 


남이이익을 얻거나 공덕을 지을 때 그것을 시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일처럼 칭찬하고 기뻐하라. 

자기를 높여 뽐내지 말고 남을 깔보고 업신여기지 말라.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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