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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어느 노부부

by 베짱이 정신 2018. 4. 19.

어느 노부부

 

 

어느 노부부가 TV 앞에 앉아 있다가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물었다.

"당신, 주방에 가는 거요?"

아내가 대답했다.
"그래요. 그런데 그건 왜 물어요?"


남편이 말했다.
"그럼 오는 길에 내 부탁 좀 들어주구려.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갖다 주겠소?
까먹을지도 모르니까 종이에 적어서 가요~"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접시에 삶은 계란을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고맙소! 그런데 왜 소금은 안 가져 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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