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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참새와 오토바이

by 베짱이 정신 2014. 6. 20.

<참새와 오토바이>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딪히면서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마침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그 보습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모이를 준 뒤 새장 안에 넣어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장에 갇힌거지!'



<어느 장난전화>

일단 목소리를 굵게 하고 전화를 한다.

전화 받은 놈: 여보세요?
장난 치는 놈: 너희 엄마 친구인데 네가 몇살이지?
전화 받은 놈: 일곱 살이요.
장난치는 놈: 아, 그래, 그럼 어머니에게 할 말이 있으니 좀 적어놔라.
전화받은 놈: 예.
장난치는 놈: 어머니한테 장난전화 왔다고 해라.


<미친겨!>

정치, 경제, 사회, 아이들 숙제, 결혼 중매까지도 컴퓨터가 대행하는 시대가 되었다.
한 사내가 결혼 중매 사이트에 접속하여 원하는 배우자의 구비조건을 다음과 같이 입력했다.

1.키가 커야 함.
2.각선미가 좋아야 함.
3.미인이어야 함.
4.재산이 많아야 함.

잠시 후 컴퓨터에서 해당란에 답하라는 설문지가 나왔다.

1.당신은 키가 컵니까?

2.체격이 우람합니까?
3.미남에 머리가 좋습니까?
4.재산이 많습니까?

사내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무리 컴퓨터지만 진실은 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난에 '아니오'를 입력했다.
그러자 즉시 컴퓨터에 다음과 같은 답신이 떳다.

'미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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