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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맹구의 족보

by 베짱이 정신 2014. 6. 24.

맹구의 족보

 

맹구가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 처음으로 교회에 갔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도를 드렸다.

"하느님, 아버지!"

맹구가 중얼거렸다.

"하느님 아버지"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맹구에게 조그만 소리로 말했다.

"얘야, 너도 하느님 아버지라고 해야 하는 거야."

"그럼 하느님은 아빠한테도 엄마한테도 나한테도

아버지야?"

"물론이지."

그러자 맹구가 의젓한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말했다.

"알았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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