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추억의 참새 시리즈

by 베짱이 정신 2014. 6. 30.

추억의 참새 시리즈

 

(1) 포수 한 명이 있었다. 그 포수는 전기 줄에 앉아 있는 참새를 쏘려 하자, 참새가 "하하하 니가 날 쏘면, 내 다리에 장을 지지겠다!"고 하자, 포수는 분노를 하며, 참새를 한방에 쏘았다.

포수는 이 참새가 왜 이렇게 용감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참새의 배를 갈라 확인하게 되었다...그 참새의 간은 부어 있었다.

 

 

 

(2) 참새가 멀리있는 포수를 알아본 순간 총알에 맞고 말았다.

이 때 참새가 한 말, "포수가 윙크하는 줄 알았는데..."

 

 

 

(3) 참새 둘이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포수가 그 중 한 마리를 맞춰 떨어뜨렸다.

총알을 맞은 참새가 추락하며 하는 말,

A 참새 : "나 잊지 말고 바람피면 안돼.."

B 참새 : "웃기지마! 니가 세컨드야!"

 

 

 

(4) 두 마리 참새가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포수가 그 중 한 마리를 맞춰 떨어뜨렸다.

총알에 맞은 참새가 추락하며 하는 말,

"왜 나만 쏴요? 쟤두 쏴요!"

그러자 총에 맞지 않은, 그 옆의 참새가 말했다.

"쟤 아직 안 죽었데요, 한방 더 쏴요!"

 

 

 

(5) 참새가 전기줄에 단체로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근데 맨 앞에 앉아 있는 참새를 제외하곤 모두 따발총에

맞았다. 총에 맞은 참새들이 추락하며 저마다 하는 말,

“저 십세X, 단체미팅 시킨다고 꼬셔놓구선..”

떼죽음에도 아랑곳 않고 살아남은 맨 앞에 앉은 참새가 포수에게 하는 말,

"또 참새 떨거지덜 꼬셔 올께여. 난 쏘지 마셈! 아찌 나 이뽀?"

 

 

 

(6) 참새들이 계속 당할 수는 없다며, 모두 방탄 조끼를 하나씩 장만했다. 포수가 몇방 탕탕 쏘았는데 모두 무사하니깐, 참새들이 신이 나서 어깨동무를 하고 단체응원을 했다.

"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아~"

그 순간 포수가 기관총을 갖고 와서 드르르륵 쏘았다. 모두 무사한 것 같았는데 딱 한마리가 죽었다.

그 이유는...

모두들 어깨동무하고 "야야~ 야야야야~"하고 있는데, 혼자서 튀는 참새가 조끼를 열었다 제꼈다 하면서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는 아가씨야~"

 

 

 

(7) 참새가 한마리가 전깃줄에 앉아 있는데, 포수가 총을 쏘자 떨어져 죽었다. 그런데 가서 보니 참새 백마리가 죽어 있지 않갔어?

죽은 참새 이름이 '백마리'라는 구먼...

 

 

 

(8) 옛날에 사이 좋은 부부 참새가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 참새가 사냥군의 총에 맞아서 죽었다.

엄마 참새는 죽으면서 곁에 있는 아빠 참새에게 뭐라고 말했을까?

참새가 말은 무슨 말? 그냥 짹-하고 죽지...

 

 

 

(9) 전깃줄에 참새가 100마리 앉아 있었다. 총알 1방씩 쏘아서 몽땅 잡을려고 하는데 막상 쏴보니, 다 피하고 100번째 참새만 죽었습니다.

왜 그럴까?

첫번째 참새가 총알을 보고 "앗! 총알이다" 하며 피했다.

두번째 참새도 총알을 보고 "앗! 총알이다" 하며 피했다.

99번째 참새는 혀가 짧아서 "앗! 콩알이다" 하며 피했습니다.

마침내 콩알이 오는 줄 알고 피하지 않은 100번째 참새는 콩인줄 알고 먹으려고 입을 여는 순간 아~~읔!...

 

 

 

(10) 아주 먼 옛날에, 참새 한 마리가 동쪽에서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 쪽 서쪽에서 다른 참새 한 마리가 전 속력으로 날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음~ 참새 두 마리는 그만 박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무슨 현상인지 아십니까?

"보기 드문 현상"...

 

 

 

(11) 참새가 날아가다가 포수의 머리 위에 똥을 쌌다. 화가난 포수가 물었다.

"야! 넌 팬티도 안 입냐?"

그러자 참새 왈..

"넌 팬티 입구 똥 누냐..?"

 

 

 

(12) 서울에 살고 있던 참새가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구 참새의 초청을 받았다. 참새 친구들과 전깃줄에 앉아 신나게 놀고 있는데, 포수가 총을 쏘려 하자 친구 참새가 소리쳤다.

"모두 수구리!!"

경상도 참새들을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서울 참새만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들고 있다가 그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신히 살아난 서울 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수구리 "란 경상도 말을 달달 외었다

친구 참새들과 전깃줄에 앉아, 또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경상도 참새가 외친 말은 "아까 멘쿠로!!~"...

서울 참새가 아까 멘쿠로가 무슨 말인지 몰라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또 사고를 당했다.

 

(13) 참새가 전봇줄에 나란히 열마리가 앉아 있었다. 포수가 이를 보고 한마리씩 쐈다. 드디어 아홉마리를 맞추고 열마리째가 되었는데...포수는 열번째의 참새를 쏘지 않는 것이다.

참새는 날아가면서 포수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

"아저씨, 또 데려 올께요."

 

 

 

(14) 옛날에 참새 3마리와 사냥꾼이 있었다. 사냥꾼이 참새를 발견하자, 참새가 사냥꾼에게 살려달라고 말했다...사냥꾼이 참새에게 "좋다. 장기자랑을 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참새가 장기자랑을 했다. 두 마리는 살고 마지막 한 마리가 남았다..

마지막 참새가 장기자랑을 했다...그러자 사냥꾼이 그 참새를 쏘아 죽였다...

왜 죽였을까?

참새가 장기자랑을 했다.

뭐라고..

"싸봐~~ 싸봐~ 싸봐~~♪♬" (룰라의 노래중)

 

 

 

(15) 전깃줄에 참새가 두마리 앉아 있었다. 한마리는 털이 그대로 있는 참새, 그리고 한마리는 털이 완전히 뽑힌 참새였다.

그런데 포수가 와서 전깃줄에 앉아 있는 참새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털뽑힌 참새가 총에 맞아 죽은 거였다. 이 때 털있는 참새가 한마디 했다.

" 에이, ××..간신히 벗겨놨는데..아깝다. "

 

 

 

(16) 부부 참새가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포수가 그 중 한 마리를 맞춰 떨어 뜨렸다.

총알에 맞은 참새가 추락하며 하는 말,

"윽! 여보 내 몫까지 살아주오."

 

 

 

(17) 전깃줄에 참새 다섯 마리가 앉아 있었다.

지나가던 포수가 그걸 보고 총을 쏘았다. 다행히 맨 앞에 참새가 포수를 보고 소리쳤다.

"포수다! 모두 엎드려..."

네 마리 참새는 첫번째 참새의 이야기를 듣고 엎드려서 살았지만..

마지막 다섯번째 참새는 그만 포수의 총에 맞아 죽고 말았다.

이유는 네번째 참새가 이빨이 빠진 참새라서 발음이..."업혀.."

다섯번째 참새는 네번째 참새의 "업혀"라는 이야기를 듣고 네번째 참새에게

업힐려고 하다가 죽었다.

 

 

 

(18)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와 부딪히면서 그만 기절을 하고 말았다. 마침 우연히 길을 지나가자, 그 모습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치료를 하고 모이를 준 뒤, 새장 안에 넣어 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창 안에 갇힌 거지!'

'웃고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청도 할머니   (0) 2014.07.03
유모어 퀴즈  (0) 2014.07.01
3문제 다 틀리면 치매랍니다  (0) 2014.06.29
맹구의 족보  (0) 2014.06.24
참새와 오토바이  (0)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