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칠칠이와 팔팔이

by 베짱이 정신 2015. 3. 7.

칠칠이와 팔팔이

 

칠칠이가 산에 놀러 갔다가
귀한 보물 하나를 발견했다.

생각 끝에 칠칠이는
일단 땅속에 보물을 묻어 보관해 두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글을 써서 표시했다.

‘여기 칠칠이가 보물을 묻어 놓지 않았음!’

그 다음 날 팔팔이가 산에서 온종일 놀다가
칠칠이가 써 놓은 글을 발견하고는
그 숨겨 놓은 보물을 파서 훔쳐갔다.

그리고 팔팔이 역시
보물을 산에 숨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에
팻말에 다음과 같이 글을 써 놓았다.
생각 끝에 팻말에 글을 써 놓았다.

‘팔팔이가 보물 안 가져갔음!’


'웃고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을 만든 이래 가장 행복한 여자  (0) 2015.03.09
정년 퇴직후에 붙은 별칭  (0) 2015.03.08
남편의 애교  (0) 2015.03.05
무슨 재미로 사나  (0) 2015.03.02
왕십리의 유래  (0) 201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