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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학교에서

by 베짱이 정신 2016. 3. 27.

학교에서

 

전날 어머니가 체육복을 빨았기 때문에

입고 갈 체육복이 없었던 최불암!

엄마 내일 나 입고 갈 체육복이 없는데?”

그럼 엄마의 빨간 내복을 입고 가거라!”

 

어쩔 수 없이 빨간 내복을 입고 학교에 등교했다

마침내 체육시간이 되었고 반 친구들은

모두 체육복을 입고 나갔다

 

최불암은 너무 쪽팔린 나머지(?)

가장 늦게 운동장으로 나갔지만

그날따라 친구들이 뒤쪽에 꽉 차 있어

맨 앞줄에 서게 되었다

 

그때 체육 선생님이 최불암에게 삿대질을 하며

넌 체육복이 왜 없어!?”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재치왕 최불암!

한쪽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크게 소리쳤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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