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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527

망설이다 가버린 나날들 망설이다 가버린 나날들 그 첫 한 마디를 시작하지 못해 머뭇거리다 지나간 어떤 저녁이 있습니다. 그 첫 한 마디를 꺼내지 못해 망설이다 가버린 어떤 사랑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 한 대야 발 밑에 준비하여 무릎 꿇고 누군가의 발을 씻겨 줘야 할 저녁이 있습니다. 무언가 용서를 청해야.. 2015. 3. 9.
바위와 사다리 바위와 사다리 모든 장애물이 우리 안에 있다. 그리고 이 장애물들은 유용하다. 이 장애물이 변형되면 앞으로 나아가는 방편이 된다. 바위 하나가 길 위에 놓여 있다고 하자. 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한 이 바위는 장애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이해하는 날 이 바위는 사다리가 된.. 2015. 3. 8.
신앙은 맑은 내면의 소리입니다 신앙은 맑은 내면의 소리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두 영역이 있습니다. 하나는 신앙의 매너리즘(mannerism)입니다. 굳이 우리말로 옮기면 꼬리타분한 형식주의라고 해도 좋습니다. 또 하나는, 영적(靈的)인 교만입니다. 자신의 공부와 신앙이 깊어졌으므로 다른 사람들.. 2015. 3. 7.
천지는 영원한 것이지만 천지는 영원한 것이지만 이 몸은 두번 얻지 못하며 인생은 단지 백년이라서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기 쉽다. 다행이도 그사이에 태어난 몸이니 삶을 누리는 즐거움을 몰라서는 안되고 또한 헛되이 사는 근심을 품지 않아도 안된다 사람이 늙어서 젊은 사람을 보면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 2015. 3. 5.
남을 비웃기 전에 남을 비웃기 전에 남을 비웃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돌이켜보세요. 사람들은 종종 너무 쉽게 잘못된 길로 빠져듭니다. 예를 들어 남을 비웃는 행동이죠. 마치 무슨 신나는 일이나 있는 것처럼, 조금도 꺼리낌없이, 남의 불행을 즐거워합니다. 생각해 보셨나요? 당신이 남을 비웃듯이, 남들.. 2015. 3. 2.
바람처럼 흘러가라 바람처럼 흘러가라 바라는 마음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바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또 다른 바람이다. 바라는 마음이 일어났을 때는 단지 바라는 마음이 일어난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잘못되었다고 해서 바꾸려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나타난 대상을 그냥 있는 그대로 알.. 2015. 3. 1.
먼 곳에서 예수를 찾지 마십시오, 먼 곳에서 예수를 찾지 마십시오, 그분은 거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그대 바로 가까이 그대와 함께 계십니다. 그대의 등불이 타오르게 하다 보면 그대는 항상 그분을 만날 것입니다. 몇 방울의 사랑을 부어 등불이 꺼지지 않게 애쓰다 보면 그대를 사랑하는 그분의 사랑을 확연히 .. 2015. 3. 1.
틱낫한 스님의 사랑법 틱낫한 스님의 사랑법 첫째, 사랑의 감정을 받아들일 것. 어떤 대상이 강렬한 인상을 던져줄 때 우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내가 흔들리다니…’하며 자책하고 부끄럽게 여깁니다. 하지만 사랑은 정당한 감정입니다. 상대를 생각할 때 따뜻하고 밝고 즐거운 마음이.. 2015. 2. 28.
마음 닦는 법 (修心訣) 마음 닦는 법 (修心訣) 三界의 뜨거운 번뇌(煩惱)가 마치 불타는 집과 같은데 어찌 거기 머물러 긴 고통 받는 것을 달게 여기는가. 윤회를 면하고자 할진대 부처를 구하는 것만 같음이 없나니 만일 부처를 구하고자 한다면 부처는 곧 이 마음이라. 마음을 어찌 먼 데서 찾으리오. 이 몸(身.. 2015. 2. 26.
역경(逆境)과 순경(順境) 역경(逆境)과 순경(順境) 역경(逆境)이라는 것은 자기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름이요, 순경(順境)이라는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것을 말함이니, 사람들은 역경에서 울고 순경에서 웃는 것이거니와, 역경과 순경에 일정한 표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갑(甲)에게 역경인 것이 을(乙)에게는 .. 2015. 2. 25.
25 센트의 기적 25 센트의 기적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끌고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에 다다르자, 부랑자 노인이.. 2015. 2. 24.
버 리 기 버 리 기 불필요한 것은 아깝지만 모두 다 버려야 한다 그래야 홀가분해 진다 나뭇잎을 떨어뜨려야 내 년에 새 잎을 피울 수 있다 그대로 묵은 잎을 달고 있다면 새 잎도 피어나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매순간 어떤 생각이나 불필요함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ㅡ 法頂 ㅡ 2015. 2. 23.
산같이 물같이 산같이 물같이 텅 빈 마음에는 맑은 향기가 있다 참 성품은 빈 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 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 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ㅡ 法頂 ㅡ 2015. 2. 22.
마음 속의 칼을 버려라 마음 속의 칼을 버려라 부처님을 해치려고 이교도 한 명이 늘 칼을 품고 다니다가 어느 신도 집에서 부처님과 마주쳤다. 부처님은 이미 그를 알고 있었기에 문을 닫았다. "어째서 사람을 만나지 않고 문을 닫는가?" "이 문을 열게 하려거든 먼저 그 칼을 버려라." 이교도는 문만 열리면 맨.. 2015. 2. 21.
한숨을 자주 쉬는 이유? 한숨을 자주 쉬는 이유? 삶을 살아가다 보면 힘든일에 봉착되거나 자신이 도저히 감당할수 없을 것 같은 일에 직면하게 되면 흔히들 가슴을 두드리거나 한숨을 푹푹~~쉬곤하 게 된다.. 단순히 그러한 상황이면 사람들은 "기가 막혀서 말 이 나오지 않는다" ,, "혹은 기가막힐 일이다".. 라는.. 2015. 2. 18.
육체의 주인은 마음이다 육체의 주인은 마음이다 육체의 주인은 마음이다. 육체를 통해 마음은 정서와 감정, 욕망과 사고를 표현한다. 사랑과 미움, 쾌락과 고통은 마음에 의해 생겨나며 다시 마음에 물들게 된다. 우리는 깊은 잠에 빠졌을 때나 기절했을 때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인식하지 못한다. 희노애락이 .. 2015. 2. 15.
마음에 새겨둘 글 마음에 새겨둘 글 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 모든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에서 온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마음의 흐름을 살피고 여럿이 있을 때는 자기 입의 망을 살펴라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는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 2015. 2. 13.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 2015. 2. 11.
자기의 허물을 보다 자기의 허물을 보다 만약 진정으로 도를 닦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허물을 보지 않고 마땅히 스스로 자기의 허물을 보아야 도에 있어서 잘 맞을 것이다. 若眞修道人 不見世間過 當自見己過 於道便相當 약진수도인 불견세간과 당자견기과 어도편상당 - 육조 혜능 대사 범부든 수행자든 사.. 2015. 2. 9.
서산대사 - 해탈시(인생) 서산대사 - 해탈시(인생) 서산대사 해탈시 근심 걱정 없는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사람 누군고 흉 허물없는 사람 누구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말고 못 배웠다 주눅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거 많다 유세떨지 말고.. 2015. 2. 9.
마음 공양 마음 공양 법상스님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수행은 마음을 공양하는 일입니다.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상황들... 생활 속에서 올라오는 온갖 마음들... 괴로움, 서글픔, 답답함, 외로움, 화남...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이런 마음들을 우린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 씩 접하.. 2015. 2. 8.
집 착 (1) 집 착 (1) 집착은 우리를 부자유하게 만든다 온갖 얽힘의 원인은 집착에 있다 해탈(解脫)이란 온갖 얽힘에서 벗어나 자유자재의 경지이다 물질에 대한 집착보다 인정에 대한 집착이 몇 곱절 더 질긴 것이다. ㅡ 法頂 ㅡ 2015. 2. 6.
12가지 지혜로운 삶의 길 12가지 지혜로운 삶의 길 첫 번째, 세상을 살면서 세간에 오염되지 않는 것, 이것이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사유(思惟)하는 자의 길이다. 두 번째, 남의 좋은 행실을 보면, 그대도 ‘나도 그와 같이 행하리라’고 다짐하라. 남의 잘못된 행실을 보면, 나는 그와 같이 행동하지 않아야겠다... 2015. 2. 4.
평범하게 그냥 평범하게 평범하게 그냥 평범하게 평범한 것이 가장 훌륭한 것이다. 억지로 잘 하려 하지 말라. [임제록]의 말씀입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 그냥 그냥 사는 것, 그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억지로... 억지로 마음을 일으켜 평온을 해치지는 마세요. 평범한 사람이 위대합니다. 우리와 다른, 이 세상과 .. 2015. 2. 1.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 2015. 1. 26.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죄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죄 - 청화스님 - 반야를 모르는 사람들은 남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한 번 미운 사람은 밉다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번뇌가 멸해서 실상을 바로 보게 되면, 모두가 비할 바 없이 청정한 부처님의 광명으로 빛납니다. 그런데 우리 무명의 눈으로는 바로 못 보.. 2015. 1. 25.
깨어 있는 마음수행 깨어 있는 마음수행 - 틱낫한 스님 - 어떤 것을 바라본다는 것은 눈으로 하는 소비이며, 무언가를 듣는다는 것은 귀로하는 소비이다. 냄새맡거나 만지거나 상상하는 것도 코와 손과 마음으로 하는 소비이다. 이런 소비를 통해 많은 것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 속으로 걸러짐없이 쏟아져 들.. 2015. 1. 23.
자기 얼굴 자기 얼굴 사람들은 저마다 혼자만의 특색을 지닌 특별한 얼굴을 지니고 태어났기에 남의 얼굴을 흉내내서는 안 된다 자기 얼굴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람의 얼굴을 그 사람의 이력서라고 말한다. ㅡ 法頂 ㅡ 2015. 1. 22.
마음의 자리 - 서암 큰스님 마음의 자리 - 서암 큰스님 옛날에는 대의삼장이라고 하는 이는 공부를 많이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훤히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사람이 나를 욕하면 나를 욕하는구나, 무슨 근심이 있으면 어떤 근심을 하는구나 하고 그 마음을 환하게 알았습니다. 그런데 혜충국사가 그 사람.. 2015. 1. 20.
생활의 질서 생활의 질서 인간의 내적 변화는 생활의 질서에서 얻어진다 우리는 어렵고 힘들어도 될 수 있는 한 적게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욱 적을 수록 더욱 귀하다 그리고 더욱 사랑할 수 있다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만 못하다 우리에게 모자라는 것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갖고자 하는 희망이 .. 2015.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