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못에 연꽃을 꺽듯
쉬지 말고 나무(사랑)를 베어라.
나무는 모든 악을 나게 하나니
나무를 베어 뿌리까지 없애면
비구들이여, 너희는 해탈하리라.
사랑이 조금이라도 남아
가슴속에 잠겨 있는 동안은
언제고 마음은 거기에 끌리나니
어미 젓을 찾는 송아지처럼.
가을 연못에 연꽃을 꺽듯
자기를 위하여 집착을 버려라.
자취를 없애고 가르침을 따르라.
부처님은 열반을 설하셨나니.
- 법구경, 도행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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