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동네깡패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잠시후 퇴직한 아저씨 한 사람이 술에 취해 그 사람이 깡패인줄 알았는지 몰랐는지
술주정을 하기 시작했다.
술꾼: "야! 너, 깡패 맞지?"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놀라 숨을 죽이고 있었다.
그 깡패는 동네에서 포악하기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깡패는 가만히 술만 마시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술꾼의 시비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술꾼: "이놈이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대답을 안하네!"
깡패: "......... "
술꾼: "야, 나 어제 너네 엄마랑 잤다."
사람들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것 같은 상황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깡패는 이번에도 가만히 참고 있었다.
술꾼 : "너네 엄마 죽이던데"
드디어 깡패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람들은 "이제는 진짜 끝났구나!"하며 잠시후 벌어질 험악한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선 깡패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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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너무 취하셨어요. 이제 그만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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