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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웃고 살아요

남편과 개

by 베짱이 정신 2014. 8. 14.

남편과 개

한 여자가 경찰서를 찾아와 남편의 실종을 신고했다.
담당 경찰관은 남편의 신상을 기록 하기위해...

경찰관 : 남편의 키가 얼마나 되죠?
여자 : 백 칠팔십쯤 될겁니다.

경찰관 : 체중은요?
여자 : 보통 체중이지 싶어요.

경찰관 : 어떤 옷을 입고 있었습니까?
여자 : 점퍼 차림이었던것 같기도 하고...운동복이었던가?

경찰관 : 특별히 뭐 가지고 나간건 없어요?
여자 : 집에서 기르던 개를 끌고 나갔습니다.

경찰관 : 어떤 종류의 개지요?
여자 : 족보 있는 흰색 독일 셰퍼드인데요,
키는 딱 여섯뼘,체중은 18㎏, 갈색목걸이에
주머니가 달린 빨깐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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