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처럼 수줍어 하며 하심하라
달은
수줍음을 타는 듯
자주 구름 속에 숨는다.
초발심의 수행자도
달처럼 수줍어 하며 하심하라.
깊은 물을 건널 때나
가파른 산을 오를 때 조심하듯이
군중 속을 들어갈 때도 자신을 잘 단속하라.
남이 이익을 얻거나 공덕을 지을 때
그것을 시기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일처럼 칭찬하고 기뻐하라.
자기를 높여 뽐내지 말고
남을 깔보고 업신여기지 말라.
-『잡아함경(雜阿含經)』-
'고귀한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한과 성냄을 버려라 (0) | 2017.11.08 |
---|---|
과보는 누구도 대신 받을 수 없다 (0) | 2017.11.05 |
이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다 (0) | 2017.11.02 |
괴로움의 이유 (0) | 2017.10.29 |
마음 깊이 쌓아 두지 마라 (0) | 2017.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