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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살아요

<유머> 도서관 방귀소리

by 베짱이 정신 2018. 1. 1.

<유머> 도서관 방귀소리

 

 

 

어제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중에 친구가 말했다.

 

"야! 나 큰일 났다. 속이 안 좋아서 방귀가 계속 나와,"

 

나는 아무도 모를 거라고 얘기해 주었지만 옆에 앉아서 감당해야 할 생각을 하니 심란했다.

 

그냥 신경 쓰지 않기로 하고 계속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데 우아! 장난이 아니었다.

 

연달아 계속 뀌어대는데 차라리 싼다고 말하는 게 맞을 정도였다.

 

게다가 소리는 또 얼마나 신기하던지 "부우웅.... 부우웅....부우웅....,"

 

방귀를 그렇게 높낮이 없이 규칙적으로 뀌는 사람은 처음 봤다.

 

주위에서는 그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듯했고 속을 아는 나는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대각선 쪽에 앉아 있던 사람이 성큼성큼 다가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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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섞인 목소리로) 저기요! 휴대폰 좀 꺼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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