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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살아요

어느 시골다방

by 베짱이 정신 2017. 11. 13.

어느 시골다방

 

서울에서 지방으로 출장 간 남자 셋이 다방에 들어갔다.

레지가 껌을 짝짝 씹으며 다가와서 뭘 드시겠냐고 물었다.

 

"난 아메리칸"

"난 헤즐넛"

"난 라떼로 줘요"

 

레지가 주방쪽을 향해 소리쳤다.

 

*

*

*

"3번에 커피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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