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지 않을 것을 미워하고
비방하지 않을 것을 비방하여 업을 짓나니
어리석은 사람은 윤회에 빠져
이승에서나 저승에서 괴로움 당하누나.
스스로 악업을 짓고
남들 또한 괴롭히고 해치는 일은
그물로 떨어지는 새가
남을 물고 떨어짐과 같도다.
남을 괴롭히는 것
이는 바로 자기 자신을 괴롭힘이니
원수와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기 때문이니라.
남을 비방하는 것이
바로 자기를 비방함이요
남에게 성내는 일
스스로 자기 마음을 괴롭힘이라.
<법집요송경>
'고귀한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은 도둑처럼 모든 선행善行을 훔쳐간다 - 보적경 (0) | 2014.11.03 |
---|---|
바람을 거스를 수 있는 향기 (0) | 2014.10.29 |
할 일과 안할 일을 스스로 분별함 (0) | 2014.10.27 |
생활의 고통을 이기는 법 (0) | 2014.10.25 |
부끄러움은 수행의 첫걸음 (0) | 2014.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