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의 유래
옛날 왕이 행차를 나갔었다.
그러다 어느 한 고을을 지나 가는데 그 고을이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도 평온해 보여서 왕이 궁금해서 옆에 신하들에게 물어 봤다.
"여봐라.. 여기 이 마을 이름이 무엇인고?"
그러자 신하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마을이어서 대답없이 그냥 고개만 숙이고 있자, 왕이 조금은 격앙된 목소리로 한번 더 물었습니다.
"여봐라.. 여기 마을이름이 도대체 무엇인고?"
이번에도 신하들이 대답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자.
왕이 화난 목소리로 또 물어보았습니다.
"여기 이 마을 이름이 도대체 무엇이라고 하느냐 말이다?"
이번에도 신하들이 대답없자,
왕이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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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씹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