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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살아요

재미있는 시골 할머니

by 베짱이 정신 2013. 2. 26.

재미있는 시골 할머니

시골 할매가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할매요 ! 5500 원 입니데이~"

"우 짜꼬? 기사 양반요,
미안하지만 오백원어치만 뒤로 빠꾸(후진) 좀 해 주소.
돈이 오천 원 뿐이라서..."

기사가 말했다.

"할매요, 됐심더. 고마 내리이소."

할매가 말했다.

"어데요! 나는 그런 경우 없는 짓은 몬해요.
오백원어치만 뒤로 빠꾸 좀 해주소..."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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