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
뜨거운 가슴에 폭풍우 불고
마주잡은 두 손에 정전기 일어나고
서로를 원하는 눈길에
사랑의 스파크가 일어나는
그런 사랑을 다시 할 수 있을까?
멀리 있어도
그 사랑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내 모든 걸 벗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다시 할 순 있을까?
얼굴은 솜털 뽀송뽀송한 복숭아 닮고
마음은 맑은 샘물 속을 닮고
우람하고 어여쁜 몸매로
산과 들을 나비처럼 날아 다니는
그런 사랑을 다시 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랑이 다시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