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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자작시

우리는 하나

by 베짱이 정신 2013. 2. 1.

우리는 하나

 

 

빙하의 틈바구니 속

생존의 절박함에

두 발 뻗고 자보길 소원하던

피눈물나는 혹한은 가고

해빙의 한 마당에

움츠렸던 우리의 기상

백두의 호랑이처럼 살아났네

 

 

보아라! 푸른 동해를

올라라! 백두의 순백을

안아라! 한라의 마음을

 

 

사해 동포여! 우리는 일어선다

손 모아 마음 모아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한겨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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