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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73

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 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 이번 생에 잠시 인연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 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 중에서 왔는가,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는가, 아니면 신이 불을 만들어 주었는가 .. 2014. 6. 30.
참회는 행복의 지름길 참회는 행복의 지름길 불자들이 자주 외우는 천수경에는 다음과 같은 참회게(懺悔偈)가 있습니다. 이 참회게는 천수경만이 아니라, 많은 불교의식에서 공통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게송입니다. 지난 세상 제가 지은 모든 악업은(我昔所造諸惡業) 무시 이래 탐심 진심 치심을 좇아(皆.. 2014. 6. 29.
우주의 질서 우주의 질서 우리는 열린 눈으로 사물을 대해야 한다 모든 일은 내가 공들여 얻는 것이며 근거없이 되는 일은 없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내가 뿌려서 내가 거두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주의 질서이며 법칙인 것이다 우선 이런 원리부터 알아야 한다. - 法頂 - 2014. 6. 29.
내 영혼을 담은 인생의 사계절 내 영혼을 담은 인생의 사계절 인생을 좀 먹는 잡초는 자신감을 의심으로 신뢰를 의혹으로, 인내를 초조함으로, 노력을 게으름과 염려로 바꿔 마침내 패배하게 만든다. 자연과 언쟁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인생의 잡초, 벌레, 돌 그리고 폭풍우는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불공.. 2014. 6. 26.
왜 물 속에서 물을 찾는가 왜 물 속에서 물을 찾는가 노사께서 상당하여 대중들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주장자를 치셨다. 도를 닦겠다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큰 강물에 빠져 머리까지 물에 잠겼는데 오히려 손을 내밀어 마실 물을 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 물 속에 있으면서 물을 먹고 싶어하는 것은 자기가 어디에 있.. 2014. 6. 25.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냐"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냐" - 법정 스님 - 마르틴 부버의 < 인간의 길 >에서 한 말이 문득 떠오른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에게 주어진 몇몇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그래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이 글을 눈으로만 스치고 지나치지 말고, 나직한 자신의 .. 2014. 6. 24.
왜 알지 못하는가? 왜 알지 못하는가? 사람들은 자기 집 뜰에 나무를 심고 열심히 가꾸려 애쓰지만 자기 일생을 인과 의로 가꾸는 데에는 너무도 인색하구나. 가난함에 근심 걱정하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곧 마음에 부자요 진정한 부자인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르는가. 먹고 사는 일에만 .. 2014. 6. 24.
“왜 사는가" 물어봤더니 “왜 사는가" 물어봤더니 문(問) 사람이 즐겁게, 때로는 고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答) 사는 데는 이유가 없다. 그냥 사는 것이다. 사람이 하루하루를 사는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사는 거예요. 풀이 자라는데 이유가 있나요. 토끼가 자라는데 이유가 .. 2014. 6. 22.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 2014. 6. 22.
마음 쉬기 - 원성스님 마음 쉬기 - 원성스님 오늘은 쉬십시오. 일에 지친 무거운 어깨, 산 나무 그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어제까지의 일은 잘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팔베개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 2014. 6. 20.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 - 능행스님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 - 능행스님 아프고 병들어 누워 잇으면 자신의 존재는 사람들로부터 점점 잊혀지기 마련이다. 때로는 그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다. 인간이 사회적으로나 가족으로나 인간으로서 역활과 관계가 무력해질 때 그 슬픔과 상실감은 무너져 내리는 육체의 아픔보다 더 .. 2014. 6. 20.
나는 나 자신이면 됩니다 - 관허스님 나는 나 자신이면 됩니다 - 관허스님 비교하는 마음만 놓아 버리면 이 자리에서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모든 바람이나 욕망들도 비교하는 마음에서 나오고, 질투나 자기 비하 또한 비교에서 나옵니다 마음에서 어떤 분별심이 일어나고, 판단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거의가 비교에서 .. 2014. 6. 19.
인생의 쓰레기 비우기 인생의 쓰레기 비우기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너 나 할 것 없이 정작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러다 다시 내면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해진다. 시간은 행복한 생활로 가는 첫걸음이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산다. 행.. 2014. 6. 17.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 2014. 6. 16.
바른 깨달음 바른 깨달음 우리가 길을 갈 때는 먼저 길목을 알아야 합니다. 실천에 앞서서 이론이 있어야지, 이론 없이 실천만 있으면 맹종이 되는 것이고 빗나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꼭 이론이 앞서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처님께서 밝혀 놓으시고 무수한 성자가 탄탄대로를 닦아.. 2014. 6. 11.
군자의 품격 군자의 품격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니, 참으로 군자가 아닌가?’ - 2500여 년 전 공자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한 듯하다. 바로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라는 것 말이다. 공자는 소신껏 펼치고 싶은 정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평생 얻지 못했다. 다만 이리저리 떠돌.. 2014. 6. 10.
다섯 가지 생활 수행법 다섯 가지 생활 수행법 불교를 공부하고 수행을 하는 것은 나를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활을 한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좀 더 쉽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조금더 쉽게,언제 어디서든,누구나 할 수 있도록 불교의 가르침과 수행법 등을 생활 속에서 .. 2014. 6. 9.
나에 집착하지 말라 나에 집착하지 말라 불교에서 자주 거론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나(我)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존재에 유난히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중생들은 스스로가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를 앞세우고 나가 인정받길 원하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대우를 받으.. 2014. 6. 6.
세상 속에 살되 세상이 그대 안에 들어와 살도록 하지 말라. - 오쇼 라즈니쉬 세상 속에 살되 세상이 그대 안에 들어와 살도록 하지 말라. - 오쇼 라즈니쉬 세상 속에 살되 세상의 소유가 되지 말라. 세상 속에 살되 세상이 그대 안에 들어와 살도록 하지 말라. 이 모두가 아름다운 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어떤 것에도 집착.. 2014. 6. 3.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히말리아 근처에 위대한 성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젊고 똑똑한 제자가 생겼습니다 제자는 스승에게 간절하게 물었습니다 "어떻게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그때마다 스승은 "내가 가르쳐주마 그러나 아직 때가 아니다" 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1.. 2014. 5. 31.
자기마음이 참부처 자기마음이 참부처 요즘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이 참 부처인 줄을 모르고, 자신의 밝은 성품이 참다운 진리인 줄을 모른다. 진리를 구하려 하면서도 높은 성인들만이 얻는 줄로 여기고, 부처를 찾으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살피지 않고, 먼 곳에서만 구하려 한다. 마음 밖에 부처가 있고, .. 2014. 5. 29.
마음의 창 마음의 창 누구나 죽음을 무서워하고 누구나 채찍을 두려워 한다. 자기의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면 어찌 남을 때리고 죽일 수 있으랴. 곳곳에서 두루 찾으며 마음으로 생각하며 살펴보아도 자기를 사랑하듯이 남을 사랑하지 않는 자 자못 많구나. 자기의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면 어찌 남.. 2014. 5. 29.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것저것 챙기면서 거두어들이는 일을 우선 멈추어야 한다. 지금 차지하고 있는 것과 지닌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옛 사람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검소하게 살면서 복을 누리는 일을 말한다. '일은 완벽하게 끝을 보려 하지 말고, 세력은 끝까지 의.. 2014. 5. 26.
백팔 대참회문 백팔 대참회문 시방삼세 제불보살님과 역대 조사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이 몸 다 던져 참회하고 발원합니다. 지난 세월 지은 공덕이 적어 부처님 참된 진리 등지고 살아 왔음을 참회합니다. 작은 인연이지만 오늘부터 크게 키워 참된 불자가 되고자 발심하여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오며 .. 2014. 5. 24.
꽃 꽃들은 자기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는디 진달래는 진달래의 특성을 지니고 철쭉은 철쭉다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저마다 최선을 다해 피어날 뿐 어느 꽃에게도 비교하지 않는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는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 2014. 5. 22.
인과의 법칙 인과의 법칙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 데 팥 나고 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나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씨를 .. 2014. 5. 20.
특별한 것을 바라지 말라 특별한 것을 바라지 말라 아무리 좋고 즐거운 일이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지루해한다 항상 새롭고 행운이 가득하길 열망하지만 노력보다 큰 결실을 바라는 게 인간세의 큰 문제다 사람들은 항상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좋고 즐거운 일이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지루해.. 2014. 5. 19.
바위와 사다리 바위와 사다리 모든 장애물이 우리 안에 있다. 그리고 이 장애물들은 유용하다. 이 장애물이 변형되면 앞으로 나아가는 방편이 된다. 바위 하나가 길 위에 놓여 있다고 하자. 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한 이 바위는 장애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이해하는 날 이 바위는 사다리가 된.. 2014. 5. 18.
연꽃의 10가지 의미 연꽃의 10가지 의미 연꽃은 10가지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이 열가지 의미를 닮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는군요.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 2014. 5. 18.
집착하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 세상 속에 살지만 그 위에 있으라. 강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물 위에 떠있는 연꽃처럼. 세상을 즐기라. 세상이 그대를 즐기도록 하지 말라. 그대 스스로가 세상을 즐기라. 자신이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남은 집착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것 또한 마음.. 201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