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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20

가난의 덕 가난의 덕 이제 우리는 새삼스럽게 가난의 덕을 익힐 때가 왔다. 주어진 가난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만 스스로 자제하고 억제하면서 선택한 맑은 가난, 즉 청빈은 삶의 미덕이다. 청빈이란 단순한 가난이 아니라 자연과 생명을 같이하고 이 세상의 모든 것과 조화를 이루면서 함께 살아.. 2013. 10. 9.
오비이락(烏飛梨落)의 교훈 오비이락(烏飛梨落)의 교훈 인과경(因果經)에 이런말이 있다. "자기가 지은 업보는 자기가 받고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둔다." 이 말은 곧 좋은 인연을 지으면 좋은 결과를 낳고 나쁜 업을 지으면 악한 과보를 받는다는 인과의 철칙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 속담에 "까마귀 날자 배.. 2013. 10. 8.
이 세상에 살되 세상을 초월하라 이 세상에 살되 세상을 초월하라 온갖 생각을 끊되 무기력에 떨어지지 말라. 욕심 경계에 있되 욕심을 초월하고, 티끌 같은 이 세상에 살되 티끌 세상을 초월하라. 역경과 순경에 끄달리지 말라. 그리고 만물에 끝없는 축복을 주라. 차별 있는 환경에서 차별 없는 고요함을 얻으라. 차별 .. 2013. 10. 7.
이 육체라는 것은.. 이 육체라는 것은.. 법정스님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수만가지로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 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 2013. 10. 6.
죽음 직전 사람들의 ‘이것이 인생’ 5가지 죽음 직전 사람들의 ‘이것이 인생’ 5가지 1 당신의 임무는 사랑의 방해물을 찾아내는 일 “삶의 이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의 임무는 사랑을 찾는 일이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스스로 만들어 놓은 사랑의 방해물을 찾아내는 일이다.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 2013. 10. 5.
마음에 심는 나무 마음에 심는 나무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때는... 아무에.. 2013. 10. 5.
나에게 거는 주문(呪文) 나에게 거는 주문(呪文)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완벽에 가까운 다이아몬드도 흠집이 있듯이 우리에게도 결함이 있다. 그렇다고 자신의 결함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부정적인 생각과 의지는 인생의 혼란만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당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 2013. 10. 5.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다. 그러므로 기쁨과 슬픔을 가다듬어서 선도 없고 악도 없어야 비로소 집착을 떠나게 된다. 지난 날의 그림자만을 추억하고 그리워 하면 꺾어진 갈대와 같이 말라서 초췌해 지리라. 그러나 지난날의 일을 반성하고 현재를 성실하게 .. 2013. 10. 4.
마음으로 다스리는 내안의 나 마음으로 다스리는 내안의 나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 2013. 10. 2.
우리들의 얼굴 우리들의 얼굴 법정스님 사람의 얼굴에서 신의 모습을 본다는 말도 있지만, 사람의 얼굴을 말없이 바라보노라면 문득 안스럽고 가엾은 연민의 정을 느낄때가 많다.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처지로 보아 몹시 미운 놈일지라도 한참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미운 생각은 어디라도 돌려 .. 2013. 10. 2.
이것이 우주의 리듬이다 이것이 우주의 리듬이다 법정스님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가진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 2013. 10. 1.
숲길을 홀로 걷는 즐거움 숲길을 홀로 걷는 즐거움 걷는 일에는 다섯 가지 미덕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첫째는 능히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고, 둘째는 몸에 활력이 생김이며, 셋째는 졸음을 쫓아 깨어있을 수 있음이요, 넷째는 음식의 소화가 잘 되어 몸의 조화를 이룸이요, 다섯째는 선정의 마음.. 2013. 10. 1.
침묵이 곧 의뜸의 논리다 침묵이 곧 의뜸의 논리다 우리는 말의 버블 시대에 살고 있다. 쉬지 않고 말하지만 말다운 말은 거의 없는 시대, 말은 많은데 쓸 말은 없는 그런 세상이다.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라는 속담이 있다. 특히나 요즘 같은 말의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침묵이 오히려 의뜸의 논리가 될 수.. 2013. 9. 30.
무거운 삶의 짐을 놓아라 무거운 삶의 짐을 놓아라 어떤 사람이 무거운 바위를 짊어지며 걸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릴적부터 그 바윗덩이를 늘 짊어지고 살아왔기 때문에, 또 남들도 그렇게 짊어지고 살기 때문에 그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 그렇지만 너무 무겁다. 이.. 2013. 9. 29.
복은 짓고 마음은 닦아야- 복은 짓고 마음은 닦아야- 복은 스스로 지어야 죄가 소멸되고 마음은 닦아야 죄를 짓지 않는다! 사람들은 마음으로 누굴 꾸짖거나 욕한다 한번 욕하고 꾸짖을 때마다 그것이 죄가된다는 사실을 모른채 살아간다 욕하고 꾸짖을 때마다 그것이 마음에 기록되어 쌓인다 하루에도 수없이 자.. 2013. 9. 29.
내면이 외면을 지배한다. 내면이 외면을 지배한다. 러시아가 낳은 세기적인 문호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했다. "나이가 어리고 생각이 짧을수록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삶이 최고라고 여기는 법이며, 나이가 들고 지혜가 자랄수록 정신적인 삶을 최고로 여기는 법이다." 그 사람의 전체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 2013. 9. 28.
손(手)의 역할 78가지 손(手)의 역할 78가지 1. 인간은 동물 중 유일하게 손을 가진 존재다. 2. 손에는 온 몸의 신경이 모여 있다. 3. 따라서 가장 예민하고 소중한 곳이다. 4. 수지침은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우리 온 몸을 치료한다. 5. 골프 후에 탕 안에서 두 손을 빼보면 곧바로 섭씨 2도정도 덜 뜨겁게 느껴진다 6.. 2013. 9. 26.
오늘의 나,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 내일의 나는 산다는 것은 비슷비슷한 되풀이만 같다. 하루 세 끼 먹는 일과 일어나는 동작, 출퇴근의 규칙적인 시간 관념 속에서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온다. 때로는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면서, 또는 후회를 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노상 그날이 그날 같은 타성.. 2013. 9. 25.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2013. 9. 24.
모든 질병은 마음과 생각에서 온다 모든 질병은 마음과 생각에서 온다 옛날에 유명한 의학자이신 ‘구선자(九仙子)라는 분이 계셨다. 하루는 나이 40정도의 환자가 찾아왔다. 증상이 이러했다. “온몸에 기운이 다 빠져 나가고 일할 의욕이 없어지며 온몸이 갑갑하며 목이 꽉 막히는 것같고 가슴이 답답하고 기가 부대껴 헛.. 2013. 9. 23.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 2013. 9. 19.
마음의 주인이 되라 마음의 주인이 되라 부처님은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도 견고한 것도 없으며 결국은 모두 흩어지고 만다. 망상 분별로 하는 일은 속임이 될 뿐이다. 세속의 인연으로 만나는 것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겠느냐. 천지와 저 큰 수미산(須彌山)도 결국은 무너질 .. 2013. 9. 17.
" 인간은 미완성의 신(神)들이다 " " 인간은 미완성의 신(神)들이다 " 밖으로 나갈 때는 턱을 안으로 당기고 머리를 꼿꼿이 세운 다음 숨을 크게 들이마셔라 햇살을 바라보며 친구를 미소로 맞고 악수를 나눌 때마다 정성을 다하라. 오해받을까 두려워 말고, 적에 대해서 생각하느라 단 1분 1초도 허비하지 말라. 무엇을 하고.. 2013. 9. 16.
箴言錄(잠언록) -陶淵明- 箴言錄(잠언록) -陶淵明- 人生無根蔕 인생무근체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는 것, 흩날리는 길 위의 먼지 같아라. 分散逐風轉 분산축풍전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 흩어져 바람 따라 굴러 다니니, 이는 이미 늘 내 몸만은 아닌 것을. 落地成兄弟 류락성형제 何必.. 2013. 9. 13.
삶을 즐겨라 삶을 즐겨라 인생이란 한 인간의 탄생과 성장, 뇌쇠와 사망에 이르는 일련의 지속적인 활동과정이다. 세상에 태어난 인간들은 살아가며 저마다 물질을 갈구하고 어떤 대상에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소유를 위해 싸우고 서로 착취한다. 인간은 끝없는 욕망앞에 조바심 치며 안달하.. 2013. 9. 13.
침 묵 침 묵 물고기는 바다에 살며 침묵을 지키고 동물은 땅에 살며 소리를 지르고 하늘을 날고 있는 새는 노래를 한다 침묵은 바다에 속한 것이고 소리는 땅에 속한 것이며 노래는 하늘에 속한 것이다 인간은 이 세 영역 모두에 몸담고 있다 인간은 바다와 같은 깊이를 안고 있기에 침묵할 줄 .. 2013. 9. 12.
겸손의 그릇 겸손의 그릇 교만은 다양한 지식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겸손은 적은 지식으로도 풍요롭게 합니다 다양한 지식보다는 겸손이 낫고 겸손한 침묵보다는 행동이 낫습니다 쉬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것은 교만의 사치요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는 것은 겸손의 저축입니다 오만한 마음에는 다시.. 2013. 9. 11.
나무 나무 신경림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 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는 제대로 열매 맺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 나고 큰 나무는 제치레를 하느라 오히려 좋은 열매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한 군데쯤 부러졌거나 가지를 친 나무에 또는 못나고 볼품없이 자란 나무에 보다 실하고 단단한 열매.. 2013. 9. 9.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 칼릴 지브란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 칼릴 지브란 1. 술이야 언젠들 못 마시겠나 취하지 않았다고 못 견딜 것도 없는데 술로 무너지려는 건 무슨 까닭인가 미소 뒤에 감추어진 조소를 보았나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분노 때문인가 그러나 설혹 그대가 아무리 부유해져도 하루엔 세 번의 식사만 .. 2013. 9. 8.
지혜의 말씀 지혜의 말씀 복있는 일을하게 되거든 그것을 자꾸자꾸 되풀이 하라. 그 가운데에 즐거움이 있으니 복의 과보가 저절로 오느니라 조그만 쾌락을 버림으로써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나니 지혜로운 사람은 큰 기쁨을 위해 조그만 쾌락은 즐거이 버리네 만일 자기의 허물은 숨기고 남의 허물만.. 201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