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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론, 칼럼

<사설> 의사단체와 전공의, 의대생들이 보이는 천박한 행태

by 베짱이 정신 2024. 2. 16.

<사설> 의사단체와 전공의, 의대생들이 보이는 천박한 행태

 

무슨 일이 있어도 특권을 유지하겠다는 의사 단체와 정신 나간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한심한 주장을 보노라니 망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용궁의 왕과 똘마니들 그리고 요놈들이구나. 왕이란 놈은 모든 민주적 시스템을 다 부시고 지 맘대로 왕놀이에 열중하고 있는데 기득권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사단체와 이제 의사자격증을 갖고 인술을 배워야 하는 전공의들과 더욱 윤리적 책임감을 배워나가야 하는 의대생들이 왜 내가 공부해서 얻은 것을 빼앗으려 하냐고 하며 절대 안 된다고 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으니 말이다.

 

이 자들이 지금 조선시대에 사나? 의사자리에 오르면 모든 걸 지들이 가져야 된다는 논리인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숨이 탁 막히는 해괴한 논리다. 양의사들은 한의사들을 배척하며 최신 의료기계를 사용 못하게 하는 등 별 못된 짓을 다하며 한방과 양의의 협진으로 의료 기술 향상을 꾀하기는커녕 독점적 지위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굳센 결의로 자신들이 누리는 세계 최고의 보수를 반드시 사수하겠단다. 한국의 천민자본주의의 결과물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계에서 이렇게 더러운 결과를 낼 줄이야? 아무리 봐줄래야 봐줄 수 없다. 

의사 정원을 늘리지 말라는 것은 환자와 국민건강을 볼모로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다. 세상을 정지시키겠다는 것인가? 이 놈들 주장은 간단히 말해 의사들의 특권 카르텔을 건드리지 말라는  말이다. 이게 말이 되나? 상식에 맞나? 지들 공부하는데 국가가 책 한 권 사줬냐는 등의 헛소리와 1등으로 공부해서 의대에 들어가 나온 의사와 지역에서 안배로 된 의사와 누구에게 진료를 받으시겠냐는 등의 헛소리를 자랑스럽게 내뱉는 이 자들의 천박한 엘리트 의식과 비뚤어진 능력주의가 안 그래도 검찰독재로 신음하고 있는 국민의 가슴에 염장을 지르고 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부끄러움도 모르는 괴물들을 만들었을까?

이 자들이 주장하는 걸 보면 졸부들 저리 가라 식의 기막힌 저들만의 독과점 논리인데, 공부 잘한 놈들이 진료와 치료 수술도 잘한다는 허무 맹랑한 논리로 지방의대에 공부 외의 요인으로 들어와 의사가 된 촌놈들과는 질적으로 다르고 저들만 우월하니 공부 못하는 애들이 의사 되면 안 된다는 기가 막히고 천박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롯이 지들만의 능력으로 쟁취했으니 모든 걸 다 가져야 된다는 헛된 망상을 갖고 있는가? 이게 다 한국 교육의 망국적 쓰레기들 정수만 모아논 것이 아닌가? 정말 천박하고 한심한 의식 수준이다.

 

이것들이 지난 민주정부에서 추진한 공공의료 확대와 지방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를 실력으로 막았는데 검찰정권에서는 겁나나 보지? 비겁한 것들. 지난 정부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른 공론화를 실력으로 막은 그 댓가를 처절하게 치러야 할 것이다. 이 검찰정권은 너희들을 범죄자로밖에 안보는 걸 몰랐나보지? 의사 시험도 봤고 자격증이 있으니 지금은 덤벼도 되겠다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위협해도 되겠다고 지금도 생각하나 보지? 완전 기회주의자들에 책임의식 전혀 없는 속물들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구나. 

 

지금 이 정신 나간 정부는 미국식 의료제도로 돈 없으면 죽어라 식의 의료 정책을 꾸미는데 너희들이 왜 반대하느냐? 찬성해야지. 너희들 천박한 의사 놈들 돈 끌어 모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데 말이다. 의사 수 늘려도 너희들 소득엔 영향이 없게 법과 제도를 지금 만들고 있는 걸 모르느냐? 그래 피 터지게 싸워라. 개만도 못한 것들끼리 마구 짖어대며 진흙탕 개싸움 실컷 해라.

 

어리석고 불쌍한 국민들이 염려하는 것은 너희들의 사라진 의사 윤리와 도덕성과 그런 천박한 엘리트 의식과 비뚤어진 능력주의로 의사의 본분을 망각하고 오직 돈을 쫓는 생명 경시를 염려하는 것이니라. 공부만 잘했지 세상 돌아가는 단순한 이치도 모르는 참 한심한 녀석들. 너희같이 공부 잘 한 놈들이 평등 정의 공정 상식을 외쳐야 되는 거 아니냐? 배워서 뭐 하냐? 니들 뱃속만 채우면 그만이냐? 배운 만큼의 역할을 해야 할 것 아니냐? 네놈들은 정부고 대기업이고 막론하고 개 돼지 취급하는 국민들이 힘들여 만든 민주주의의 열매를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앉아서 그냥 날름 챙겨 먹고는 기본적인 윤리의식도 팽개 치고 도둑놈들처럼 살겠다는 거냐?

 

지금 너희들이 데모하고 주장할 것은 공공의료 확대와 지방의대 신설과 무너지는 지방의료 시설과 인력 충원 및  확대와  지방의료원의 정상화이니라. 그러려면 의사 정원은 필수적으로 늘어나야 하고 지방의대도 생겨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그런 곳은 돈도 안되고 커리어 향상도 안되니 갈 수 없고 오직 걱정하는 게 너희들 밥그릇 걱정뿐이냐? 너희들 히포크라테스 선서 안 했느냐? 왜 의사들에게 높은 윤리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지, 왜 존경을 받는지? 아직도 그걸 모르겠느냐?

 

지금은 의료기계가 첨단화되어 너희들보다 AI로봇 의사가 진료하는 것이 더 정확한 거 알고는 있느냐?  사실 네 놈들보다 수술 간호사들이 현장 능력과 수술기술이 더 훌륭하다. 그런 인력과 인재들이 의사 되는 것도 막지 않았느냐? 너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을 봐라 다양한 의사진출 제도가 있지 않느냐? 미국은 간호사들도 의사가 될 수 있는데 어째서 너희들이 독점해야 된다는 말이냐? 어째 그런 민주적 제도는 반대하느냐? 네놈들 눈에는 전부 다 하찮은 밑바닥 인생으로 보이느냐? 어디 감히 올려다보냐고 생각하느냐? 기가 막히다.

 

자라는 싹을 보면 이 것이 어떻게 자랄 것인가 짐작이 가는데 어쩌면 한국의 의사와 의사 될 연놈들이 이 모양일까? 물론 전부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따위 천박한 짓을 하려고 공부했느냐? 대오각성하기 바라노라.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너희들보다 값싸고 훌륭하고 유능한 외국 의사 수입해서 쓰면 된다. 한국에 살고싶어하는 의사들 넘치게 많다.

 

그리고 정부는 제대로 된 의대정원 증원 청사진을 내놔야 될 것 아니냐? 왜 선거가 가까워 오니 오직 선거에 이기고픈 마음에 아무 계획없이 그냥 던져본 것이냐? 무책임하고 무능한 것들아. 어째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이 중차대한 문제를 놀음판처럼 다루느냐? 제대로 일도 안 하고 간 보는 말만 툭 던져놓고... 나라를 갈갈이 찢어놓고 망치는구나. 아이구 아주 쌍으로 지랄 염병을 떨어요. 지랄라이제이션입니다.

 

정부와 국회는 이 참에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시대정신 안 맞는 뒤떨어진 의료법, 양아치 왕이 거부권 행사한 간호사법 등 의료관련 법들을 현대에도 맞고 미래 사회에도 빠른 적응이 되도록 재개정하기 바라노라. 의사들을 위해 이 나라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의대정원 증원은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위해 맘대로 아무 계획없이 던질 성질이 아님을 알아야 하느니라. 이에따라 양아치 왕과 국민의 큰 짐 당은 벌을 받을 것이고 받아야 마땅하다.

 

의사들과 의대생, 너희들도 공동체 구성원 중의 하나로 높은 도덕성과 윤리적 책임감에 많은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고 소중한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보수에 존경을 주는 것이다. 너희들이 뛰어나서 그런거라는 착각하지 말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 국민이 요구한다. 또한 정부 여당은 일좀 해라. 전 정부와 똑같은 공무원을 가지고 어쩌면 이렇게 무능력 무기력, 무책임하냐? 국민을 겁박하지 말고 제대로 일을 하란 말이다. 일을 해!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요구한단 말이다.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