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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론, 칼럼

<시론> 1천만 노인들의 "지금은 노망(치매) 시대" 영향

by 베짱이 정신 2024. 6. 24.

<시론> 1천만 노인들의 "지금은 노망(치매) 시대" 영향

 

모든 국민들이 열심히 성실히 일을 하여 살만한 나라를 만들어 밥 걱정 없는 사회가 되었지만 역설적으로 빈부격차로 인한 신 계급사회의 출현으로 그동안 공동체를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되었다는 정신적 허무감 등이 사람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밥은 먹지만 인간답게 살아가기 힘든 현실이 젊은 청춘들 뿐만 아니라 청춘을 바쳐 뼈 빠지게 일했던 장년층들에게도 공황상태를 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요인들이 사람들을 미치게 만드는데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사회 치매환자가 노인들만 오는 것이 아닌 젊은 사람에게도 오고 있고, 치매의 종류도 다양하여 일률적 대처와 가정에서의 돌봄이 한계를 넘었고, 그 영향으로 가정불화가 한 집 건너 있을 정도로 다반사이다. 노망(치매)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분석을 해야 그 대책도 나올 수가 있는데 이번 일반적인 분석은 그 시작이다.


1. 치매환자 급증

-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병

- 다양한 치매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데 그 분석이 어렵다.

- 일단 치매환자는 가족의 책임으로 인해 가정의 평화 깨짐

2. 국가, 사회 발전 및 진보에 발목 잡기 

- 모든 부분에서 퇴행(내 경험만 최고로 인식) 및 나쁜 놈들(선악 판단보다는 익숙한 자)에게 권력주기 투표성향으로 독재, 전체주의 사회로 극우화되는데 기여함

3. 의료 복지비용 급증 

- 국가예산 가용 범위 축소. 전반적 국민 생활과 삶의 질 하락

4. 정신적으로 편향되어 사회 안전 불안 요소 행위를 자연스레 하여 다 같이 미친 사회로 질주

- 누가 미쳤는지 모를 정도로 정제되지 않은 위험한 말과 행동이 난무하는 무법시대를 넘어 광란의 시대가 됨

5. 겉으로 표가 나지 않는 치매로 인한 확증편향된 인물들이 권력을 쥐고 당당히 노망을 펴 모든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다.

- 정상적 사고와 행동을 지닌 사람들이 불행해진다.

 

6. 가정에서의 치매환자는 화재위험이 상존하며 외출 시 자신의 집 못 찾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찾는 등 가정과 사회의 불안과 공동체 파괴 요소가  된다.

- 행정력 소모로 인한 국가 예산 소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노인들의 노망 전성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은 정신과 육체적으로 위험하고 불안감이 상존한 풍요와 장수의 역설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 따라서 국가의 모든 시스템을 다시 재구성해야 하며, 엄청난 고통과 분열 저항이 있겠지만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개혁하지 않으면 일본과 같은 장기 불황에 활력이 없는 노인국이 될 것은 뻔하다.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더욱 나쁜 짓이다. 이 나라는 우리만 살다가 말 형편없는 나라가 아니다. 자손 대대로 이어져갈 소중한 나라가 아니던가? 모두들 정신 차려야 한다. 특히 정부와 집권 여당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한 번 삐까닥하면 나라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함은 최대의 적이다. 능력이 안되면 억지 부리지 말고 유능한 다음 정권으로 권력을 넘기고 이 거친 태풍을 다 같이 헤쳐 나가야 한다. 지금이 엄청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 베짱이 논설위원 -